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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직카우, 주식보다 안전…증권 규정은 위기 아닌 기회"[차은지의 리치리치]
- "어떤 사람들은 뮤직카우의 '음악 저작권료 참여 청구권' 투자가 고위험투자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는 착시일 뿐 오히려 주식보다 안전합니다."
뮤직카우 서비스 출시 초기부터 투자를 시작한 일반 투자자 이상명씨는 음악 저작권료 참여 청구권 투자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뮤직카우는 세계 최초 음악 저작권 공유 플랫폼이다. 원저작권자(작곡, 작사 창작자 혹은 제작자)가 자신의 곡 저작권 일부를 공개하면 음악 팬, 투자자, 대중이 경매로 자유롭게 원하는 만큼 저작권료 지분을 구매한다.
투자자들이 저작권을 구매한 후에는 보유한 지분만큼 매월 저작권료를 받거나 주식과 유사하게 '주'단위로 거래도 가능해 매매를 통한 시세차익도 얻을 수 있다. 4월 말 기준 뮤직카우의 누적 회원 수는 약 110만명, 누적 거래 금액은 3715억원에 달한다. 아이유, 트와이스 등 최신 K팝 가수들은 물론 이선희, 김현식 등 중장년 세대 가수들까지 약 1200곡이 거래 중이다.
"주식 대비 매우 안정적 투자…가수 대표곡 주목해야"
기존에 주식투자자들 입장에서는 '누가 투자하나' 싶겠지만, 이 씨와 같은 MZ세대들에게는 생소한 투자가 아니다. 가상자산이나 조각투자 등 새로운 투자처를 발굴하면서 나름의 자산의 불리고 있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남들과 다르거나 남들보다 앞선 투자를 향한 과감한 결정 또한 이들 투자자들의 특징이다. '생소한 투자처임에도 왜 투자하는 것일까'라는 의문에서 시작해 직접 투자한다는 투자자를 만나 얘기를 들어봤다.
이씨는 모빌리티 스타트업 '무빙'의 대표로 창업하기 전 투자 리서치 관련 분야에서 15년 동안 근무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그는 이전 회사에서 가치 있는 산업을 발굴하고 투자하는 일을 담당하면서 뮤직카우를 초창기부터 관심있게 지켜봤다. 최근 증시가 하락하면서 주식 투자를 하는 사람들이 30~50%의 손실을 보고 있는 반면 뮤직카우 투자는 평균적으로 7%대의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그는 "뮤직카우 내에서 위험투자라고 불리는 최근 발매곡들의 수익률이 20~30% 정도고 실제 거래가 되는 차익을 보면 10%대 수익률을 버는 경우가 많다"며 "음악 저작권료 참여 청구권 투자는 저작권료가 일정 부분을 헷지해주기 때문에 주식 대비 매우 안정적 투자라고 봐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일관되게 들어오는 저작권 흐름들을 펀드 구조화해서 구매할 수 있는 참여펀드를 일반소비자들에게 조각단위로 판매하고 이 부분들이 플랫폼상으로 이뤄진다는게 흥미롭게 느껴져 뮤직카우 출시 초창기부터 직접 투자를 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씨는 처음에 50만원으로 시작한 뮤직카우에 투자를 시작했지만, 현재 4500만원까지 불입금을 늘렸다. 실현 손익은 550만원 정도다. 이 중 150만원 정도가 저작권료로 얻은 수익이다.
뮤직카우 투자는 3년은 봐야하는 장기투자라는 게 그의 의견이다. 이씨의 경우 투자했던 곡이 15% 정도 수익이 발생하면 그냥 보유하고 그 이상 수익이 발생하면 매도하는 방식으로 포트폴리오를 운영 중이라고 설명했다.
높은 수익을 내는 곡을 고르는 팁으로 이씨는 누구나 아는 노래가 아닌 해당 가수의 대표곡을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히 역주행이나 리메이크라는 호재가 생길 경우 수익률이 더 높아지고 보유저작권 판매 후 차익 실현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는 "트렌디하진 않지만 그 가수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곡들이 있다"며 "그런 곡들에 투자하면 안정적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시대를 관통하는 테마들에 관심을 갖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추천했다. 그는 "그 시대에 있었던 곡들과 가수의 유행 사이클은 돌게 돼 있다며 그 시대를 점령했던 노래는 미리 사두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금융당국 증권 규정 '긍정적'…곡에 관심 갖고 공부하면 투자 성공할 것"
앞서 금융당국은 지난 4월 음악저작권 조각투자 플랫폼인 뮤직카우의 상품을 증권으로 규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뮤직카우는 자본시장법상 규제 대상이 됐고 조각투자는 제도권으로 편입됐다. 이씨는 "규제가 적용됐다는 부분은 오히려 안정적 제도권 진입을 위한 단계적 과정"이라며 "제도권에 올라와서 일반소비자들이 접촉할 수 있는 부분에 있어서 안전성 확보할 수 있는 공식적 계기가 돼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새로운 형태의 산업이 형성될 때는 관련된 규제가 반드시 동반한다"며 "어떤 기업이든 겪어야하는 내홍이고 그 규제를 이겨내면서 새로운 산업이 안착되고 성장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뮤직카우 투자의 장점 중 하나는 수익률이 외부 경제변수와 전혀 연동되지 않는다는 점을 꼽았다. 수익률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뮤직카우 플랫폼 자체에 대한 관심과 특정 곡이 출시됐을 때 그 곡에 대한 기대치 단 두 가지라는 게 이씨의 분석이다. 그는 "저작권료로 수익을 보고 싶다면 차트를 분석하면 되고 매매 수익률로 수익을 보고 싶으면 뮤직카우의 현재 동향과 인기를 얻어가는 곡들을 남들보다 빠르게 검색하고 선점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뮤직카우 투자를 통해 돈의 흐름을 볼 수 있는 점도 큰 장점이라고 언급했다. 내가 선택한 곡들로 포트폴리오를 만들고 고위험군, 저위험군으로 나눠 투자 관리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연습장소라는 것이다.
주식은 가짜 정보가 너무 많고 개인이 접근할 수 있는 정보는 너무 제한적인 반면 뮤직카우 투자는 조금만 관심을 갖고 공부하면 그만큼 얻어지는 결과가 명확하다는 게 이씨의 분석이다. 공모펀드와 다르게 운용수수료가 발생하지 않고 사모펀드와 달리 투자자가 직접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언제든 엑시트(EXIT, 투자금 회수)가 가능하다. 월 단위 배당도 받을 수 있다.
이 씨는 "자산 증식을 위해 상대적으로 공격적이지만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투자처 찾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이러한 관점에서 뮤직카우가 적합하다고 본다"며 "내가 투자한 곡에 관심을 갖고 공부하는 것이 병행돼야 투자에 성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 한경코리아마켓 / 2022.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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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P펀드 사업 추진 뮤직카우, 17년 경력 금융전문가 영입
- 음악 저작권료 참여 청구권 투자 플랫폼 뮤직카우가 음원 지적재산권(IP) 관리 강화와 대규모 음원 IP 펀드 조성 및 전문 운용을 위해 금융전문가인 서주희, 김재홍 리더를 영입했다고 3일 밝혔다.
뮤직카우 IP상품기획팀 책임자로 합류하게 된 서주희 리더는 삼일회계법인, 한국씨티은행, 삼성생명보험, 삼성자산운용, 삼성헤지자산운용, 토스뱅크 등 기존 금융권과 핀테크 업계 전반에서 금융 업무를 두루 경험한 17년 경력의 전문가다. 서울대학교와 콜롬비아 비즈니스 스쿨에서 경영학 학위를 받았으며, 자산운용 전문가로 그 밖에 재무자문, 심사 등의 업무 경험도 있다.
서 리더는 뮤직카우에서 추진 중인 대규모 음원 IP 펀드 조성과 운용에 대한 전반적인 업무를 이끌어 가는 것과 동시에 뮤직카우가 보유한 음원 IP의 고도화된 상장 시스템을 구축 예정이다. 이용자를 위한 IP 펀드 상품 다양화도 진두지휘한다.
IP자산관리팀 책임자로 신규 선임된 김재홍 리더는 NH투자증권에서 17년 이상 근무하며 다양한 분야의 금융 업무를 맡아온 전문가다. 중앙대학교 법학과 졸업 후 NH투자증권에서 지점 영업, 해외투자펀드 기획 및 영업, 유가증권 담보 신용 및 대출 업무 등을 경험했다. 헤지펀드 운용에 필요한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라임 브로커리지 서비스(PBS) 업무를 담당해왔다.
김 리더는 그동안 쌓아온 업무 경험을 기반으로 뮤직카우가 보유한 음원 IP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 및 체제를 한층 더 강화하고 IP 관련 데이터를 취합, 분석하는 업무를 총괄할 예정이다. 뮤직카우에서 매입하고 관리하는 음악 저작권의 규모가 급성장하고 있는 만큼 뮤직카우는 이번 영입을 통해 더욱 체계적이고 전문성 높은 음악 저작권 관리를 전개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뮤직카우 관계자는 "이번 전문가 영입을 통해 더욱 체계적인 음원 IP 관리 시스템 강화 및 상품 다각화에 속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음악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K팝의 가치를 보다 높여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머니투데이 / 2022.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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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큰손들 '음악 저작권'에 뭉칫돈
- 글로벌 큰손들의 뭉칫돈이 음악저작권 시장으로 몰려들고 있다. 스트리밍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급속히 성장하면서 음악저작권의 가치가 급등하면서다. 이 투자자들은 ‘제2의 금·석유’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음악저작권을 선점하기 위해 수천억 원을 쏟아붓고 있다.
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4월 스틱인베스트먼트는 사모펀드(PEF)를 통해 음악저작권료 참여청구권 투자 플랫폼인 뮤직카우에 1000억 원을 투자했다. 스틱인베스트먼트는 앞으로 개인과 기관투자가가 음원 지식재산권(IP)을 대체 투자자산으로 편입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투자를 단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투자 외에도 스틱인베스트먼트는 뮤직카우와 대규모 음악저작권 펀드 조성도 논의하고 있다. 음악저작권 펀드를 결성해 대규모로 저작권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큰손들도 음악저작권 투자에 한창이다. 세계 최대 대체자산운용사인 미국의 블랙스톤은 팝 음악 판권과 카탈로그에 10억 달러(약 1조 2000억 원)를 쏟아부었다. 블랙스톤은 지난해 10월 비욘세 등의 매니저로 활동한 머크 머큐리아디스와 협업해 유명 팝스타의 음악저작권을 매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시에 블랙스톤은 머큐리아디스가 설립해 운영하는 영국의 음악 판권 투자사인 힙노시스 송 매니지먼트(HSH)의 소유권도 인수했다. 머큐리아디스는 지난 3년 동안 6만 800곡 이상의 저작권을 확보했다. 케이스 압바스 블랙스톤 수석 전무는 “10억 달러 투자는 시작에 불과하다”고 밝혀 추가 투자 가능성을 시사했다.
글로벌 사모펀드인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도 음반 업체 BMG와 음악저작권 투자에 10억 달러를 쏟아붓는다. KKR은 지난해 2월 록밴드 원퍼블릭의 멤버 라이언 테더의 음악 500여 곡을 사들이며 음악저작권을 사들이기 시작했다. 올 1월에는 BMG와 존 레전드의 음악 판권 중 절반인 50%에 대한 지분을 갖기로 했다. ‘베이비 버핏’으로 불리는 빌 애크먼 퍼싱스퀘어캐피털 최고경영자(CEO)도 음악저작권에 꽂혔다. 애크먼 CEO는 기업 인수 목적회사 퍼싱스퀘어톤틴홀딩스를 통해 지난해 6월 유니버설뮤직의 지분 10%를 40억 달러(약 4조 5360억 원)에 인수했다. 유니버설뮤직은 프랑스 미디어그룹 비방디의 자회사로 레이디 가가, 테일러 스위프트, 빌리 아일리시 등 유명 팝스타의 앨범을 내고 있다. 지난해에는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밥 딜런이 창작한 곡의 판권을 사들이기도 했다.
이 밖에 연기금도 음악저작권 투자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영국의 RPMI 철도연금은 코발트그룹이 조성한 음악저작권 펀드에 3억 4500만 달러(약 4300억 원)를 투자했다. 국내에서는 행정공제회가 분산투자 차원에서 음악저작권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 국민연금도 해외 사모펀드를 통해 음악저작권에 분산투자하는 방안을 살펴보고 있다.
업계는 음악저작권이 향후 유망한 대체투자 부문으로 떠오를 것이라는 판단에 투자자들이 시장 선점에 나서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음악저작권은 원유·곡물·광물 등 기존 자산과 달리 경기 침체와 무관하게 꾸준한 수익을 창출하기 때문이다. 성장성도 장점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온라인스트리밍과 SNS 시장이 급속도로 확대되며 음악저작권의 가치는 수직 상승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 서울경제 / 2022.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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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한결 신곡 ‘오늘도 운다’ 뮤직 비디오 티저 순차 공개
- 가수 김한결 씨가 본격적인 컴백을 알리며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김한결 씨는 28일, 30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신곡 '오늘도 운다'의 뮤직비디오 티저 두 편을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컴백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공개된 티저에서는 두 남자와 한 여자가 등장해 한 편의 영화를 연상하게 하는 사랑과 우정 속 방황하는 위태로운 스토리를 그려낸 가운데 이들의 생동감 넘치는 연기는 뮤직비디오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특히 뮤직비디오 티저 속 김한결 씨의 신곡 '오늘도 운다'의 감미로운 멜로디와 마음을 울리는 보컬, 애절한 감정선은 감성을 자극하며 리스너들의 귀를 단번에 사로잡아 '김한결 표 보컬'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이번 김한결 씨의 신곡 '오늘도 운다'는 섬세한 피아노 연주 위 현악 연주가 더해져 더욱 풍성한 사운드를 배가시킨 것은 물론 김한결 씨의 호소력 짙은 보컬이 하나로 어우러져 청춘의 이별을 완벽히 표현해내 감성의 몰입도를 더할 전망이다.
또한 이번 신곡 '오늘도 운다'는 다비치, 엠씨더맥스, 먼데이키즈 등의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작업한 히트곡 메이커 작곡가 한경수가 힘을 더해 김한결 씨만의 보컬 매력을 살리며 그가 '발라드 강자'로서 완벽히 자리매김할 것을 알렸다.
이번 김한결 씨의 신곡 '오늘도 운다' 음원은 향후 뮤직카우를 통해 공유될 예정이다. 리스너들은 뮤직카우 공유 옥션을 통해 해당 음원의 저작인접권료 참여 청구권을 함께 소장하고 음원이 이용될 때마다 발생되는 저작인접권료를 받을 수 있다. 해당 옥션의 세부일정은 뮤직카우 옥션 서비스 개편 완료 후 사이트 및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편, '파워보컬리스트'로 주목 받아온 김한결 씨는 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오늘도 운다'를 공개한다.
- YTN / 2022.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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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직카우, 토스·쿠팡 출신 김남진 CISO 영입…"정보보호 강화"
- 음악 저작권료 참여 청구권 투자 플랫폼 뮤직카우가 이용자 및 정보보호체계 강화를 위해 카카오페이 (66,800원 ▲1,600 +2.45%), 비바리퍼블리카 비상장 (64,000원 0.00%), 쿠팡, 골드만삭스, 노무라증권 등을 거친 김남진 CISO(정보보호최고책임자)를 영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신규 선임된 김남진 CISO는 연세대학교 정보대학원 금융정보보호학 석사를 졸업해 노무라증권, 골드만삭스 등 금융사에서 인프라 시스템 개발, 기술·운영 리스크 관리자로 10년 이상을 근무했다. 이후 쿠팡에서 핀테크 보안·개인정보 및 IT 인프라 책임자를, 토스증권과 카카오페이에서는 CISO로 재직하며 빅테크 기업들의 서비스 보안 및 정보보호체계 구축 업무를 총괄했다.
뮤직카우는 정보관리본부를 신설하고 김남진 CISO를 본부장으로 임명해 성장 전략과 보안 시스템을 강화해나간다는 계획이다. 해당 조직은 김 CISO 뿐 아니라 보안·인프라 및 네트워크 전문가, 시스템 엔지니어, 화이트 해커 등 이력을 갖춘 전문인력들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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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카우 관계자는 "앞으로 필요 인력을 지속 채용해 나갈 예정"이라며 "이용자 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두고 제도 및 시스템을 강화해가겠다"고 말했다.
- 머니투데이 / 2022.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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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동희 작사가 "투트랙프로젝트X뮤직카우, 팬과 동행하는 음악의 가치"
- "뮤직카우를 통해 듣는 음악을 넘어, 함께 시장을 키워가는 '동행하는 음악'의 가치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것 같아요."
음악 저작권에 대한 권리를 공유하는 뮤직카우가 음악 창작인들 사이에서 화두로 떠올랐다. 뮤직카우 모델이 음악 저작권과 창작 생태계에 힘을 더할 것이라 보는 이들이 늘고 있다.
조동희 작사가 겸 프로듀서는 뮤직카우와 손잡고 '투트랙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투트랙 프로젝트'는 싱어송라이터이자 작사가 조동희와 작곡가 조동익이 공동 프로듀싱을 맡은 기획으로, 하나의 노래를 두 명의 남녀 뮤지션이 각각의 버전으로 선보이는 음악 프로젝트다. 정승환과 장필순의 첫 번째 음원 '연대기'를 시작으로, 잔나비 보컬 최정훈과 한영애가 두 번째 음원 '사랑을 사랑하게 될 때까지'를 발매해 음악팬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음원들은 뮤직카우를 통해 팬들과 공유된다.
조동희 작사가는 "노래에 대한 인접권을 리스너들과 나눠서, 아주 조그마한 조각이라도 가질 수 있도록 한다면, 그 노래가 마치 내 자식 같고 너무 예쁠 것 같았다"라고 뮤직카우와 함께 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뮤직카우 등장 후 음악 저작권이나 인접권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고 음악의 경제적 가치 역시 새롭게 발견됐다"라며 "아티스트와 팬들과 하나의 공동체로 상호작용하고 서로에게 영향력을 주는 건강한 관계가 지속되길 바라는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조동희 작사가 겸 프로듀서가 '투트랙 프로젝트'부터 음악저작권과 창작 생태계, 그리고 뮤직카우에 대한 견해 등을 들려줬다.
-최근 시작한 투트랙 프로젝트에 대해 소개해달라.
"투트랙 프로젝트는 하나의 노래를 두 명의 남녀 가수가 각각의 버전으로 선보이는 새로운 음악 프로젝트다. 투트랙 프로젝트는 재밌는 공상에서 시작됐다. 어렸을 때 만화책을 좋아했다. '유리가면'이라는 만화책이 있다. 그 만화에 한 배역을 전혀 다른 두 배우가 다르게 소화하는 장면이 나온다. 그 테마가 재미있었다. '음악에도 적용해 보면 어떨까?'라는 상상을 오랫동안 했다. 정승환 가수에게 가사를 전해주고 곡을 쓰면서 '이번부터 시작하면 어떨까' 싶었다. 같은 곡을 장필순 가수가 불렀는데, 너무 마음에 들었다. 그래서 두 분께 양해를 구해 프로젝트를 제안했고, 그렇게 시작됐다. 그리고 투트랙 프로젝트의 두 번째 음원 '사랑을 사랑하게 될 때까지'를 잔나비의 한층 짙어진 감성을 통해 선보였다."
-이번 프로젝트는 또 다른 느낌일 것 같다. 어떤 기분인가.
"대중적으로 사랑받는 곡을 만들고 싶었다. '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 때'가 26년 전 곡인데 그 노래가 있었기에 음악 활동을 할 수 있었다. 그런 곡을 다시 만들고 싶다는 생각으로 시작했다. 어려운 곡, 나만 할 수 있는 곡도 좋지만 누구나 마음속으로 따라 부를 수 있는 노래, 쉽고 아름다운 노래를 만들고자 했다. 남녀 구분을 꼭 하자는 것은 아니었다. 다른 목소리를 내자, 다른 입장에서 이야기를 풀어보자 했다. 그래서 서로 다른 목소리, 다른 연령대, 톤도 다른 분들을 파트너로 기획했다. 한 곡을 아주 다르게 들을 수 있는 재미를 드리고 싶었다. 이 곡이 저 연령대에는 저렇게 불리고, 이 연령대에서는 이렇게 이해가 되는구나, 새로운 시각을 나누고자 했다."
-뮤직카우와 투트랙 프로젝트를 같이 진행하고 있다.
"대학원에서 뮤직 비즈니스를 공부하고 있다. 음악을 만들었는데 어떻게 알려야 할까 고민이 됐다. 누군가의 노래를 만들어 놓고 이를 제대로 알리지 못한다면 책임이 크다고 생각했다. 때문에 새 시대에 발맞춘 방안을 생각했고, 그 답으로 뮤직카우가 떠올랐다. 우리가 혼잣말처럼 중얼거리는 노래는 그 노래를 부른 가수의 것이 아닌, 이미 리스너들 자신의 노래가 된 것이라 생각한다. 그렇게 생각했을 때 노래에 대한 인접권을 리스너들과 나눠서, 아주 조그마한 조각이라도 가질 수 있도록 한다면, 그 노래가 마치 내 자식 같고 너무 예쁠 것 같았다. 그 관점으로 보니 뮤직카우가 상당히 합리적인 방법이 아닐까 싶었다.
특히 이번 투트랙 프로젝트를 통해 선보이는 노래들 모두가 보편적이면서도, 각자 빚어낸 삶의 그릇에 담기는 배경음악이 되기를 바랐다. 노래들이 더욱더 많은 리스너들에게 닿길 원했고, 그 역할을 뮤직카우가 해줄 수 있으리라 생각했다. 오랫동안 사랑받는 노래가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그 노래를 사랑해 주는 이들과의 교감이 필요하다. 뮤직카우를 통해 많은 팬분들과 음악에 대한 감성을 나누는 것은 물론, 저작인접권료를 공유함으로써 새로운 생태계를 함께 만들어가는 경험을 나누고자 했다. 뮤직카우를 통해 듣는 음악을 넘어, 함께 시장을 키워가는 '동행하는 음악'의 가치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물론 이 모든 것은 아티스트의 선택이다."
-뮤직카우에 대한 음악 업계 관심이 뜨겁다. 왜 그렇다고 생각하는가.
"음악을 시작하기는 쉽다. 그런데 지속하는 건 어렵다. 가장 큰 걸림돌이 되는 것은 생계 때문이다. 음악으로만 생활을 유지할 수 있다면 성공한 뮤지션이라고 이야기할 정도다. 음악을 하는 데는 자금이 든다. 문제는 대다수의 아티스트들이 충분한 수익을 만들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 점이다. 음악을 하는 과정에 여력이 없어 포기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뮤직카우는 이 같은 고질적인 문제를 해소하겠다고 나선 곳이었고, 실제 많은 음악인들에게 저작권의 정당한 가치를 전달하고 진행 자금을 해결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해줄 뿐 아니라 이익 공유를 통해 음악의 가치를 키워 음악 생활을 지속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어줬다.
개인적으로 뮤직카우를 통해 인접권이나 저작권료를 공유하는 방법들이 이해가 되기 시작하면서 마음이 열렸다. 나는 음악 권리에 있어서는 굉장히 보수적인 사람이라 처음에는 저작권에 대한 수익 권리를 나눈다는 게, 내 신체를 나누는 것 같다는 생각까지 들 정도였다(웃음). 그런데 이제는 생각이 다르다. 뮤직카우가 아티스트의 활동 기반을 도와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첫째, 음악 제작을 영위하기 위한 자금 마련에 도움이 될 수 있고, 둘째, 본인의 선택에 따라 권리의 전부가 아닌 아티스트 본인이 필요한 만큼 내줄 수 있으며, 셋째, 효과적인 홍보에 도움을 얻을 수 있고, 넷째, 리스너들이 노래를 내 음악처럼 생각할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저작권에 대한 인식 제고와 함께 아티스트들이 활동 기반을 얻게 되는 뮤직카우의 공유 방식은 어쩌면 음악 제작의 고질적인 악순환을 자기주도적으로 전향할 수 있는 진보적인 방법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
-뮤직카우를 응원하는 또 다른 이유가 있다면. 혹은 바라는 점이 있다면.
"여전히 음악 저작권과 창작 생태계에 대한 관심은 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뮤직카우 등장 후 음악 저작권이나 인접권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고 음악의 경제적 가치 역시 새롭게 발견됐다. 업계 종사자뿐만 아니라 음악을 만들고, 즐기고, 향유하는 모든 이들이 함께 주인의식을 가지고 더 큰 가치를 만들고 같이 키워간다는 점이 좋게 다가왔다. 아티스트와 팬들과 하나의 공동체로 상호작용하고 서로에게 영향력을 주는 건강한 관계가 지속되길 바라는 마음이다. 뿐만 아니다. 세계적으로 K팝의 인기과 더불어 리스너들이 이 시장에 더 참여하는 방법들도 다양해지고 있다고 알고 있다. 저작권에 대한 인식 성장과 함께 메타버스, VR 등 기술 발전에 따라 관련 시장의 확장성 또한 무궁무진할 것이라 생각한다. 국내 아티스트 중 해외 무대에서 활동하는 분도 많지만, 음지에서 좋은 음악을 하는 분도 많다. 그 사이에서 뮤직카우가 모두가 윈윈하는 저작권 투자 시장을 개척해 줬으면 하는 마음이다."
-앞으로도 함께하고 싶은 프로젝트가 있나.
"투트랙 프로젝트와 같은 새로운 도전을 함께하고 싶다. 뮤직카우에서는 여러 장르가 다채롭게 조망받고 있고, 다양한 세대들이 참여 중이라고 들었다. 일반적인 기획으로는 시도하기 어려운, 독창적인 프로젝트를 진행해 보고 싶다."
- 조이뉴스 24 / 2022.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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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직앤뉴·뮤직카우, 전략적 파트너십…음원 전 세계 유통
- 콘텐츠미디어 그룹 NEW의 음악사업 계열사 뮤직앤뉴와 뮤직카우가 손을 잡았다. 음악 IP 가치 확장 및 유통 활성화를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것.
뮤직앤뉴와 뮤직카우는 지난달 말 1,500여 곡의 콘텐츠 및 지분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으로 뮤직앤뉴가 제작한 앨범을 비롯해 보유하고 있는 OST, 소리동화 ‘레몽’ 시리즈, 유아, 키즈 콘텐츠 등이 뮤직카우를 통해 매력적인 자산으로 선보여질 예정이다.
뮤직앤뉴는 뮤직카우가 보유한 음원을 국내 음악 사이트를 포함하여 애플뮤직, 스포티파이, 틱톡, QQ뮤직 등 전 세계 플랫폼에 유통해 음원 IP 가치를 극대화한다.
경쟁력 있는 음원으로 글로벌 음악 시장까지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있는 국내 대표 음원 제작 및 유통사 뮤직앤뉴는 그간 지니뮤직, NHN벅스 등 업계 대표 기업들과 협업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추후 상장될 음원IP의 유통처 확대는 물론 뮤직카우의 콘텐츠 자산 유통 파트너로도 활약할 예정이다.
뮤직앤뉴는 음악이 단순히 소비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팬, 투자자들과 공유되어 가치가 확대되고 이익이 공유되는 뮤직카우의 신성장 모델에 주목했다.
이로써 뮤직앤뉴는 틱톡, 유튜브 등 음원 스트리밍 시장에서 견인된 매출에 이어, 문화금융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파이프라인도 구축하게 됐다.
김승민 뮤직앤뉴 대표는 “음악 IP가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콘텐츠로 재탄생해 대중들이 즐기면서 함께 이익을 얻을 수 있는 새로운 문화가 되고, 크리에이터 및 업계 관계자들에게 밸류 확장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뮤직앤뉴는 블록체인 전문기업 갤럭시아메타버스와도 NFT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미래 가치에 기반한 음악 IP 활용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또 국내 최고 LP 제작사 마장뮤직앤픽처스, 국내 최장수 음반사 오아시스레코드 등의 유통 파트너사이자 스포티파이, 텐센트뮤직, 워너뮤직 등 국내외 플랫폼을 아우르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 매일경제 / 2022.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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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구 없소’ 한영애, 2022 新 음악 프로젝트 ‘투트랙 프로젝트’ 참여
- 가수 한영애가 ‘투트랙 프로젝트’에 합류한다.
한영애는 오는 15일 ‘투트랙 프로젝트’를 통해 ‘사랑을 사랑하게 될 때까지’를 발매한다.
‘투트랙 프로젝트’는 싱어송라이터이자 작사가 조동희와 작곡가 조동익이 공동 프로듀싱을 맡은 기획이다. 하나의 노래를 두 명의 남녀 뮤지션이 각각의 버전으로 공개하는 신규 음악 프로젝트다.
지난달 잔나비 보컬 최정훈이 두 번째 음원 ‘사랑을 사랑하게 될 때까지’의 남자 버전을 발매한 뒤 한영애가 여자 버전을 이어받아 한층 짙어진 감성을 보여줄 계획이다.
‘사랑을 사랑하게 될 때까지’는 귀를 풍성하게 채우는 앰비언트 사운드 위로 관조적이고 맑은 노랫말이 어우러져 몽환적인 분위기를 이끄는 곡이다. 여기에 한영애가 특유의 여유로움을 지닌 창법과 허스키한 보컬을 쌓아 올리며 뜨거운 아픔을 담았다.
한영애는 ‘누구 없소’, ‘루씰’, ‘코뿔소’, ‘바라본다’, ‘말도 안돼’ 등의 히트곡을 배출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포크 및 블루스 가수로 일찍이 자리매김했다. 이후 Mnet의 ‘보이스 코리아’와 MBC ‘나는 가수다 2’를 통해 포크와 블루스, 록을 넘나드는 음악 세계를 보여주며 한국 최고의 여성 가수로 또 한 번 독보적인 존재감을 공고히 했다.
‘투트랙 프로젝트’를 통해 발매되는 음원은 뮤직카우를 통해 팬들과 공유될 예정이다. 리스너들은 뮤직카우 공유 옥션을 통해 해당 음원의 저작인접권료 참여 청구권을 함께 소장하고, 이후 음원이 이용될 때마다 발생하는 저작인접권료를 받을 수 있다.
- 일간스포츠 / 2022.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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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직카우, 준법감시인으로 농협 법무팀 출신 임창준 변호사 영입
- 뮤직카우가 준법감시인으로 정통 금융권 출신 임창준 변호사를 선임했다.
뮤직카우는 준법감시 체계 및 내부통제 기준 격상을 위한 제도적 기틀을 강화하고자 금융권에서 10년 이상 종사한 임창준 변호사를 준법감시인으로 영입했다.
임 준법감시인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동 대학원 법학과 석사 학위를 수료했다. 법무법인 ‘나우’, ‘시화’를 거쳐 농협은행 준법감시부, 현대차증권 법무팀 팀장으로 재직하며 유관 업무를 담당 및 총괄하는 등 주요 금융권에서 다양한 송무 및 자문 경력을 보유한 법무 전문가다.
임창준 준법감시인은 뮤직카우에서 △고도화된 준법감시 시스템 구축, △엄격한 내부통제 기준 마련, △투자자 보호를 위한 리스크 관리를 통합적으로 수행하며 더욱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뮤직카우 관계자는 “저작권료 참여 청구권이 투자계약증권으로 첫 발을 딛게 된 만큼 업계에 모범이 될 수 있는 탄탄한 제도 및 정책들을 갖출 것”이라며, “앞으로도 뮤직카우는 투자자 보호와 함께 신뢰할 수 있는 거래 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매거진 한경 / 2022.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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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틱 "뮤직카우, 당국규제에도 투자가치 충분"
- 국내 대형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스틱인베스트먼트가 음악 저작권료 참여 청구 플랫폼 '뮤직카우'에 1000억원을 투자했다. 최근 뮤직카우의 상품이 금융당국에서 '증권성'을 인정받으며 규제를 받기 직전에 투자를 단행한 것이어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인다.
25일 스틱은 자사가 운용하는 PEF를 통해 뮤직카우에 1000억원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스틱이 투자를 최종 결정한 것은 지난 20일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가 뮤직카우 상품에 대한 증권성 판정을 확정하기 수주 전이다. 자본시장법상 규제 대상에 포함되면 금융당국의 감시·통제를 받아 금융 서비스 제공에 제한이 가해지는데 그 직전에 투자를 감행한 셈이다.
스틱 측은 증선위가 뮤직카우에 부여한 7가지 사업 개편 조건이 이미 스틱 및 기존 투자자들이 뮤직카우에 개선을 요구했던 사안에 포함돼 있었고, 뮤직카우가 이를 충분히 해결할 수 있다는 결론에 이르러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실제 스틱은 투자자 보호 강화에 필요한 정보기술(IT), 인프라스트럭처, 보안 시스템에 대한 자본 투입 등을 주도할 계획이다. 양 사는 이번 투자 외에도 대규모 음원 지식재산권(IP) 포트폴리오 펀드 조성을 구상하고 있다.
투자업계 일각에서는 이번 증권성 판정이 뮤직카우에 호재가 될 것으로 보기도 한다. 뮤직카우가 시장 개척자로서 각종 규제에 대한 대응 방안을 다각도로 준비한 반면, 신규 참여를 원하는 사업자로서는 증권성 판정이 높은 진입장벽으로 여겨질 수 있다는 점에서다.
특히 업계에서는 뮤직카우 측에 금융당국 규제가 가해지는 상황이 스틱이 기업가치를 협상하기에도 나쁘지 않은 조건이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뮤직카우는 오는 10월 19일까지 사업구조 개편안을 금융당국에 제출해야 한다.
[박창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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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경제 / 2022.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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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가인 오늘(21일) 컴백, 정통 트로트 여왕 귀환
- 송가인이 정통 트로트 곡으로 컴백한다.
가수 송가인은 4월21일 오후 6시 타이틀 곡 ‘비 내리는 금강산’이 담긴 세 번째 정규앨범 ‘연가’(戀歌)를 발표한다. 첫 컴백 무대는 이날 오후 9시 네이버 나우(NOW.) 생방송 ‘#아웃나우 송가인(#OUTNOW SONG GA IN)’이다.
송가인 정규 3집 '연가'는 2집 ‘몽(夢)’이후 1년 4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보다. 송가인의 멋진 화보와 포토카드가 들어간 정규 3집 ‘연가’ 피지컬 앨범(CD)은 오는 5월 4일부터 만나볼 수 있다.
송가인은 오랫동안 기다려준 팬들을 위해 1시간 분량의 온라인 음악쇼에서 새 앨범의 첫 라이브 무대를 펼친다. 새 앨범 역시 사랑하는 사람을 그리워하면서 부르는 노래 ‘연가’(戀歌)처럼, 긴 시간을 기다려주고 응원해주는 팬들(어게인)에게 전하고 싶은 고마움과 그리움의 마음을 담았다. 다양한 사랑과 그리움의 감정을 ‘연가’ 앨범 10곡 속에 꽉 채웠다.
메인 타이틀 곡인 ‘비 내리는 금강산’은 국민가요 ‘동백아가씨’의 작곡가 故 백영호 선생의 미발표곡이다. 남북 분단의 아픔을 간직한 채 살아가는 실향민의 애환과 보고 싶은 가족의 그리움을 슬픈 선율과 애절한 노랫말로 담아낸 곡이다. 정통 트로트 강자로 불리는 송가인의 애절한 보이스가 돋보이는 트랙으로 팬들에게 위로를 선사할 예정이다.
더블 타이틀곡인 ‘기억 저편에’는 포크 바운스의 리듬의 곡으로 송가인과 여러 번 합을 맞춰온 이충재가 작사, 작곡, 편곡을 맡았다. ‘기억 저편에’는 그리움에 잠 못 드는 가을밤처럼 기억 저편에 사랑은 남아있다는 의미를 담아 따뜻한 봄의 감동을 전한다.
그 외에도, 가슴 아픈 사랑의 전설을 담은 ‘장미꽃의 전설’, 오리엔탈 클래시컬 국악 발라드의 곡인 ‘월하가약’, 낯선 이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한 ‘밤차에서’, 사랑하는 이가 다시 돌아오기만을 기다리며 원망과 그리움을 표현한 ‘사랑의 꽃씨’, 사랑의 힘은 대단하다는 의미를 지닌 ‘내 사랑 비타민’, 정통 가요의 국악 풍을 접목한 ‘물음표’, 나레이션 버전의 ‘비 내리는 금강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기리기 위한 ‘시간이 머문 자리’까지 총 10곡이 수록됐다.
송가인은 오랜만에 신보를 발매하는 만큼 ‘그리움’을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하며 팬들에게 따뜻한 봄의 기운을 선사할 전망이다. 컴백 당일인 4월21일 오후 9시 네이버 NOW. ‘#아웃나우 송가인’(#OUTNOW SONG GA IN)에서는 앨범 소개는 물론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며 특별한 추억을 쌓을 예정이다.
한편 송가인의 3집 앨범 ‘연가’(戀歌)의 모든 음원은 향후 뮤직카우를 통해 공유될 예정이다. 리스너들은 뮤직카우 공유 옥션을 통해 ‘연가’ 수록곡에 대한 저작인접권료 참여 청구권을 함께 소장하고, 음원이 이용될 때마다 발생되는 저작인접권료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뮤직카우는 옥션 서비스 개편 완료 후 세부일정 등을 사이트 및 모바일 앱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 뉴스엔 / 2022.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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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직카우, “건강한 거래 환경 및 투자자 보호 위해 유예기간 내 모든 조건 완비할 것”
- 뮤직카우가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 검토 결과에 따라 사업 재편에 본격 나선다.
세계 최초 음악 저작권료 참여청구권 투자 플랫폼 뮤직카우(총괄 대표 정현경)는 건강한 거래 환경 및 투자자 보호를 위해 증선위 검토 결과를 바탕으로 유예기간 내 신속히 모든 기준 조건을 완비할 것이라고 20일 밝혔다.
뮤직카우는 새로운 정책에 적합한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신규 옥션을 2022년 4월 21일부터 진행하지 않으며, 저작권료 참여청구권 옥션을 서비스 개편 완료 시 재개 예정이다. 기존에 거래되고 있던 곡들은 종전과 같이 마켓에서 매매를 원활히 지원하는 등 이용 고객을 위한 안정적인 서비스 환경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뮤직카우는 여러 제도적 개편 및 공신력을 더한 정책들이 마련될 경우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 음악 저작권 생태계 선순환은 물론, 해외 시장으로의 확장에도 힘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뮤직카우 관계자는 “새로운 정책과 제도에 맞는 옷으로 빠르게 갈아입고 투자자 보호와 함께, 음악 IP산업 활성화에 힘을 더할 수 있는 서비스로 더욱 건실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제 2막을 준비하게 될 기회를 마련해 주신 금융당국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뮤직카우는 고객 실명거래 계좌 도입, 회계감사 기업정보전자공시시스템 공시, 자문위원단 발족 등 투자자 자산 보호를 위한 다양한 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최근 회계감사 발표, 자문의원 영입 등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기도 했다.
- 헤럴드경제 / 2022.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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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각투자 '제도권 안으로'…뮤직카우 상품, '증권'으로 결론
- 융당국이 음악저작권 투자 플랫폼 뮤직카우의 상품이 증권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소액으로 실물자산에 투자하는 ‘조각투자’의 개념은 자본시장 제도권 안으로 편입된 첫 사례가 됐다.
20일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정례회의를 열어 뮤직카우의 ‘음악 저작권 참여 청구권’이 투자계약증권에 해당한다고 결론 지었다. 지난해 11월 뮤직카우가 판매하는 저작권료 참여 청구권의 증권성 여부를 검토한 지 약 5개월 만이다.
증선위는 “업계와 전문가 의련수렴과 법령해석심의위원회 검토를 거쳐 뮤직카우의 ‘청구권’이 자본시장법 상 투자계약증권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증권 영역 넓힌 ‘첫 사례’
투자계약증권은 자본시장법 상 채무증권, 지분증권, 수익증권, 투자계약증권, 파생결합증권, 증권예탁증권 6개 중 하나에 해당한다.
금융당국은 지난 2009년 전통적인 금융투자 상품의 의미를 더욱 확장하고자 투자계약증권 개념을 도입했고, 뮤직카우의 상품을 증권으로 인정하면서 비정형 증권성 개념이 확장된 첫 사례가 됐다.
증선위의 이번 판단에 따라 뮤직카우는 자본시장법 테두리 안에서 사업을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전환점을 맞이하게 됐다. 뮤직카우는 투자자 보호장치 마련을 조건으로 제재절차를 6개월간 보류하기로 결정하면서 영업 정지라는 최악의 사태는 피하게 됐다. 보류 기간 내에 투자자 보호 장치를 마련하고 사업구조를 개편하면 사업 중단 리스크를 해소하고 지속적으로 사업을 성장시켜나갈 수 있게 된 셈이다.
증선위는 “뮤직카우는 증권신고서 및 소액공모 공시서류를 제출하지 않고 증권을 모집 및 매출했다”며 “금융감독원의 조사 과정을 거쳐 자본시장법 상 공시규제 위반에 따른 증권 발행제한, 과징금 및 과태표 부과 등 제재 대상에 해당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투자계약증권의 첫 적용 사례로 위법에 대한 인식이 낮았고 지난 5년여간의 영업으로 17만 여명의 투자자의 사업지속에 대한 기대가 형성됐다. 문화콘텐츠에 대한 저변 확대 등 관련 산업 활성화 기여 여지가 있는 점을 감안했다”고 덧붙였다.
■조각투자 플랫폼 업계 “결론 긍정적”
뮤직카우는 증선위의 결과에 따라 사업 재편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우선 새로운 정책에 적합한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신규 옥션을 내일(21일)부터 진행하지 않고 저작권료 참여청구권 옥션을 서비스 개편 완료 시 재개한다는 방침이다. 또 고객 실명거래 계좌 도입, 회계감사 기업정보전자공시시스템 공시, 자문위원단 발족 등 투자자 자산 보호를 위한 다양한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뮤직카우 관계자는 “새로운 정책과 제도에 맞는 옷으로 빠르게 갈아입고 투자자 보호와 함께, 음악 IP산업 활성화에 힘을 더할 수 있는 서비스로 더욱 건실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뮤직카우에 대한 증선위의 결론을 주시해왔던 조각투자 플랫폼 업계도 긍정적인 시그널로 받아들이고 있다.
현재 조각투자 플랫폼은 뮤직카우 외에도 ▲뱅카우(송아지) ▲테사(미술품) ▲트위그(슈퍼카) ▲피스(시계 등 현물) ▲트레져러(와인) 등이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결론으로 ‘가상 자산’에 투자하는 조각투자 업체들은 증권업에 준하는 절차를 밟아 금융 당국의 사업 인가 취득에 뛰어들 것이란 전망과 함께 블록체인 부동산 조각투자 플랫폼 ‘카사’의 사례처럼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기 위한 작업도 병행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카사는 빌딩, 오피스 등 부동산의 지분 가치를 부동산디지털수익증권으로 쪼개 팔 수 있도록 만들어 금융위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은 바 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지식재산권(IP) 시장 활성화는 물론 가상자산 시장 육성까지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는 만큼 조각투자에 대한 제도권 편입이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도 함께 나오고 있다.
조각투자 플랫폼 업계 관계자는 “제도권에 편입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면 투자자 보호에 대한 우려를 지우고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교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 MTN 뉴스 / 2022.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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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직카우, ‘뷰민라2022’ 공연 티켓 증정 이벤트 연다
- 5월을 대표하는 페스티벌 '뷰티풀 민트 라이프2022' 이벤트부터 음원 차트에서 사랑 받고 있는 '취중고백' 옥션까지, 뮤직카우에서 다양한 인디씬의 음악을 만날 수 있다.
뮤직카우는 5월14~15일에 열리는 '뷰티풀 민트 라이프2022'(이하 뷰민라)의 공연 티켓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뷰민라는 매해 인디씬 팬들의 심장을 달궈온 대형 야외 음악 축제다. 2019년 이후 무려 3년 만이라 벌써부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해에는 멜로망스, 데이브레이크, 적재, 정준일, 소란 등 인디 아티스트를 비롯해 폴킴, 정은지, 엔플라잉 등 총 14팀의 아티스트들이 출연할 예정이다.
뷰민라 티켓 이벤트는 뮤직카우 블로그 '이웃' 중 이벤트 기간 동안 저작권료 참여 청구권을 10주 이상 구매한 회원 대상으로 진행된다. 추첨을 통해 총 50명에게 피크닉 존 2인석 또는 3인석 티켓을 제공한다.
또 최근 다양한 연령대의 사랑을 받으며 음원 차트 상위권을 롱런 중인 멜로망스 김민석 '취중고백'의 저작인접권료도 만날 수 있게 됐다. 취중고백 저작인접권 옥션은 19일 오후 12시부터 25일 오후 9시까지 진행된다. 지난 해 말 인기를 끌었던 이 노래는 2005년 발매된 필(Feel)의 '취중고백'을 새롭게 재해석한 곡이다. 김민석표 취중고백은 국내 최대 음원 차트 멜론 톱100에서 최근까지도 8위를 지키는 등 큰 사랑을 얻고 있다.
뮤직카우 관계자는 "저작권료 참여 청구권이라는 뮤직카우만의 독자적인 방식을 통해 인디 음악 시장의 성장과 발전을 이끌 수 있는 새로운 채널로 거듭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인디씬 내 많은 아티스트들이 창작 활동에 대한 원동력을 얻고,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ZDNet Korea / 2022.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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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잔나비, 오늘(18일) '투트랙 프로젝트' 두 번째 음원 '사랑을 사랑하게 될 때까지' 발매
- 그룹사운드 잔나비가 한층 짙어진 감성을 펼쳐 보인다.
잔나비 보컬 최정훈이 가창에 참여한 '투트랙 프로젝트'의 두 번째 음원 '사랑을 사랑하게 될 때까지'가 18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투트랙 프로젝트'는 싱어송라이터이자 작사가 조동희와 작곡가 조동익이 공동 프로듀싱을 맡은 기획으로 하나의 노래를 두 명의 남녀 뮤지션이 각각의 버전으로 선보이는 신규 음악 프로젝트다. 최정훈이 '사랑을 사랑하게 될 때까지'의 남성 뮤지션으로 나서 잔나비표 감성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사랑을 사랑하게 될 때까지'는 절제된 어쿠스틱 멜로디와 일렉트로닉 사운드가 서정적인 분위기를 이끄는 곡이다. 감성 장인 잔나비 최정훈이 가슴 아린 추억을 담담하게 풀어내며 듣는 이들의 빈 마음을 채운다.
'사랑'을 사랑하게 될 때까지 계속 사랑할 수밖에 없음을 체념하듯 이야기하는 노랫말이 최정훈의 독보적인 보이스와 만나 추억의 입자처럼 스며들며 짙은 여운을 남긴다.
잔나비는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 건 볼품없지만' '가을밤에 든 생각' 등의 대표곡으로 잔나비표 음악을 들려주며 리스너들의 감성을 책임졌다.
'사랑을 사랑하게 될 때까지'는 잔나비의 대체불가한 음악적 색깔과 계절을 이끄는 감성, 추억을 자극하는 음색과 만나 또 한번 잔나비만의 음악 세계를 완성하며 리스너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는 곡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잔나비 최정훈의 '사랑을 사랑하게 될 때까지'를 어떤 여성 뮤지션이 바통을 이어받아 새로운 감성을 선보일지 리스너들의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사랑을 사랑하게 될 때까지'는 뮤직카우를 통해 팬들과도 공유될 예정이다. 리스너들은 뮤직카우 공유 옥션을 통해 해당 음원의 저작인접권료 참여 청구권을 함께 소장하고, 이후 음원이 이용될 때마다 발생되는 저작인접권료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세부 일정은 뮤직카우 사이트 및 모바일 앱을 통해 공개된다.
한편, 잔나비의 '사랑을 사랑하게 될 때까지'는 18일 오후 6시부터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김수진 기자 skyaromy@mtstarnews.com
- 스타뉴스 / 2022.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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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d-빅마마-아이유, 뮤직카우가 마련한 국민가수 데뷔곡 소장 기회…관심 UP
- 한 시대를 주름 잡은 ‘국민가수’의 데뷔곡은 뜨거운 인기를 얻기 전 풋풋했던 데뷔 초 감성과 아련함을 담고 있어 많은 팬들에게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 이 가운데, 뮤직카우에서 국민가수의 데뷔곡을 직접 소장할 수 있어 눈길을 끈다.
음악 저작권료 참여청구권 투자 플랫폼 뮤직카우(총괄대표 정현경)가 오랫동안 대중에게 꾸준히 사랑을 받아온 국민가수의 데뷔곡들을 소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팬들의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고 지난 지난 15일 밝혔다.
90년대 오빠부대의 주역이었던 god부터 우먼 파워의 빅마마, 새로운 국민가수로 떠오른 아이유, 지난 해 열풍을 일으킨 브레이브걸스까지 만나볼 수 있어 소장 욕구를 한껏 불러일으킨다.
‘어머님께’는 1999년 공개된 ▲지오디(god)의 데뷔곡이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자식을 향한 모성애가 느껴지는 곡으로, “어머님은 짜장면이 싫다고 하셨어”는 지금까지도 회자되는 명가사다. 서정적인 멜로디와 어울려 듣는 이들의 감성을 자극한다. 발매된 지 무려 20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많은 이들의 ‘인생곡’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 노래를 시작으로 국민가수로 거듭날 수 있었던 만큼, 아티스트와 팬들 모두에게 뜻 깊은 곡이 아닐 수 없다.
2000년대의 우먼 파워를 보여준 ▲빅마마의 ‘Break Away’는 2003년 공개된 데뷔곡으로 사랑했던 남자에게 이젠 떠나가 버리라며 이별을 강하게 선언하는 내용이다. 음원 차트에서 9주 연속 정상을 지킨 곡으로 빅마마의 폭발적인 성량과 독보적인 감성, 풍부한 하모니로 현재까지도 명곡으로 회자되고 있다. 빅마마는 지난해 9년 만에 ‘완전체’로 출격했고, 지난 2월 다섯 번째 정규앨범을 발매했다. 또한 오는 4월 전국투어 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09년 발매된 ▲아이유의 데뷔곡 ‘미아’는 이별의 아픔을 겪은 소녀의 감성을 절절한 가창력으로 표현한 곡이다. 이 곡은 16살의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였던 아이유가 자신의 인생곡 중 하나로 꼽기도 했다. 당시에는 큰 조명을 받지 못했지만, 아이유가 국민가수로 거듭나며 재조명 받은 곡이기도 하다. 뮤직카우는 ‘미아’를 비롯해 아이유의 명곡 ‘느리게 하는 일’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여자라서’ ‘있잖아(Rock Ver.) 등을 팬들과 공유하고 있다.
지난해 대한민국에 ‘롤린’ 열풍을 가져왔던 ▲브레이브걸스 데뷔곡 ‘아나요’도 뮤직카우에서 만나볼 수 있다. 느린 템포에 가까운 R&B 장르의 노래로, 히트곡 제조기 용감한 형제가 직접 작곡, 작사한 곡이다. 펑키한 느낌의 보이스 샘플 사용과 가스펠 스타일 편곡으로 80년대 블랙뮤직의 향취를 느낄 수 있다. 브레이브걸스가 가요계 대세로 떠오른 만큼, 데뷔곡을 소장하고자 하는 팬들의 열띤 참여로 지난 달 진행된 ‘아나요’ 옥션이 성황리에 마친 바 있다. 최근 여섯 번째 미니 앨범 ‘THANK YOU’로 컴백한 가운데, 역주행 곡 ‘롤린’과 ‘하이힐’에 대한 관심 역시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
뮤직카우 관계자는 “뮤직카우 내에서 내가 좋아하는 가수의 데뷔 음원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저작권료 공유’가 팬과 가수 사이의 끈끈한 유대감을 형성해 주고, 아티스트의 활발한 활동을 위한 원동력이 되고 있다”라면서 “뮤직카우는 앞으로도 저작권료 참여 청구권을 통해 K-POP 팬과 아티스트가 서로 상생하는 문화 소통의 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뮤직카우는 최신 인기곡부터 트로트, OST, 인디 등 다양한 장르 음악들의 저작권료 참여 청구권을 매월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그 과정에서 대중의 참여로 만들어지는 음악의 가치와 수익을 통해 뮤직카우는 아티스트들이 창작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수 있도록 서포트 하며, 건강한 문화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 엑스포츠뉴스 / 2022.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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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효리, ‘어떤날’의 감성 만난다…조동익-동희 ‘투트랙 프로젝트’ 참여
- 가수 이효리 씨(43)가 장필순, ‘어떤날’의 감성을 만난다.
싱어송라이터 조동익(62), 조동희(49) 남매는 최근 기자와 만나 이 씨가 부를 신곡(제목 미정)을 제작하고 있으며 상반기 중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동희 작사, 조동익 작곡, 이효리 가창’으로 완성할 신곡은 전대미문의 조합만으로도 가요계의 화제가 될 듯하다.
조 씨는 기타리스트 이병우와 전설적 포크 듀오 ‘어떤날’로 활동하며 관조적 정서를 대표한 음악가다. 들국화, 시인과촌장, 고 유재하와 김광석, 김현철, 동물원 등 수많은 음악가와 교류하고 음반 제작을 도왔다. 포크 거장 고 조동진 씨(1947~2017)의 동생이기도 하다. 그가 그룹 핑클 출신인 이 씨의 곡을 처음 맡아 쓰게 됐으니 1980년대 포크 스타와 1990년대 아이돌 스타가 인생 여정을 돌고 돌다 뜻밖의 음악적 교차점에서 만난 셈이다.
조동익 씨는 “효리 씨는 댄스가수이자 아이돌이었지만 제주의 작은 마을 소길리에서는 저의 이웃이었고 가끔 소주 한 잔 함께 하는 친구이기도 했다. (그래서 저는) 그의 또 다른 면을 조금 알고 있는 듯하다”고 운을 뗐다.
“장르나 분위기는 일단 제가 직접 부를 것을 상상하며 만들고 있어요. (하지만) 제가 만든 심심한 노래도 (효리 씨를 통해) 예쁘고 아름다운 노래가 될 거예요.”(조동익)
이번 작업은 조동익-동희 남매가 3월 시작한 ‘투트랙 프로젝트’에 이효리 씨가 적극적으로 참여 의사를 밝혀 성사됐다. ‘투트랙…’은 조동희 작사, 조동익 작곡의 신곡 연작 프로젝트. 가창자는 다양한 가수가 이어달리기하듯 맡는다. 첫 회로 3월 정승환, 장필순 씨가 ‘연대기’를 각자의 버전으로 불러 발표했다. 이달에는 잔나비(18일 발매 예정)와 한영애 씨가 ‘사랑을 사랑하게 될 때까지’로 이어 받는다. 노랫말과 선율이 같은 하나의 신곡을 다른 개성의 두 가수가 비슷한 시기에 발표하는 형태. 따라서 시리즈 3탄이 될 이효리의 ‘짝’이 누가 될지도 관심사다.
‘투트랙…’의 단초는 동익-동희 남매가 25년 전 합작한 ‘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 때’(1997년 장필순)다. 젊은 가수들의 목소리로 끝없이 재해석되는 가요사의 명작. 조동희 씨는 “그 곡에 버금가는 수작을 더 만들어 여러 가수의 목소리로 전달함으로써 현 시대의 보다 폭넓은 대중에게 다가가 보자는 데 오빠와 생각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조동익 씨는 “그 곡이 그러했듯, 누구나 부를 수 있는 단순하고 쉬운 멜로디에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아름다운 이야기를 담은 신곡을 연작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두 달 간격으로 낸 연작이 10여 곡 모이면 CD나 LP로도 발매할 계획. 조동희 씨는 “한 곡에 3~10명의 작사, 작곡가가 붙어 조립식으로 노래를 만드는 요즘의 케이팝 시스템의 밖에 예스럽고 우직한 작사의 시대, 멜로디의 시대도 건재함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투트랙 프로젝트’의 모든 음원은 음악 저작권료 청구권 투자 플랫폼 ‘뮤직카우’에도 서비스된다. 조동희 씨는 “동진, 동익 오빠와 소박한 음악 공동체 ‘하나음악’ ‘푸른곰팡이’에 머물던 시절에는 상상할 수 없었던, 첨단 시장에 발맞춘 열린 사고(思考)에도 도전해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 동아일보 / 2022.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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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잔나비, '투트랙 프로젝트' 참여…'사랑을 사랑하게 될 때까지' 발매 예고
- 그룹사운드 잔나비가 2022년 새로운 음악 프로젝트에 합류한다.
잔나비 보컬 최정훈 씨는 오는 18일 저녁 6시 '투트랙 프로젝트'의 두 번째 음원 '사랑을 사랑하게 될 때까지'를 발매한다.
'투트랙 프로젝트'는 싱어송라이터이자 작사가 조동희 씨와 작곡가 조동익 씨가 공동 프로듀싱을 맡은 기획이다. 하나의 노래를 두 명의 남녀 뮤지션이 각각의 버전으로 선보이는 신규 음악 프로젝트다.
'투트랙 프로젝트'의 두 번째 음원 '사랑을 사랑하게 될 때까지'에는 최정훈 씨가 합류를 확정, 여성 뮤지션의 정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두 번째 음원 '사랑을 사랑하게 될 때까지'는 절제된 어쿠스틱 멜로디와 일렉트로닉 사운드의 절묘한 조화가 잔잔한 분위기를 이끄는 곡이다. 여기에 최정훈 씨가 독보적 음색을 쌓아 올리며 듣는 이들의 빈 마음을 채운다.
잔나비는 독보적인 감성으로 무장한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 건 볼품없지만' '가을밤에 든 생각' 등의 대표곡을 통해 계절과 감정의 여운을 전하고 있다. 이 가운데 보컬 최정훈 씨는 지난해 발매한 정규 3집 '환상의 나라'의 프로듀싱을 맡아 한층 업그레이드된 음악적 세계를 펼쳐 보이기도 했다.
감성 장인 잔나비가 이번에는 또 어떤 감성으로 '사랑을 사랑하게 될 때까지'의 이야기를 펼쳐 보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앞서 정승환 씨와 장필순 씨가 각각 참여한 '투트랙 프로젝트' 첫 번째 음원 '연대기'를 통해 하나의 곡에 담긴 두 가지 감성을 한 차례 느낀 리스너들은 이번 '사랑을 사랑하게 될 때까지'에도 높은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투트랙 프로젝트'를 통해 발매되는 음원은 뮤직카우를 통해 팬들과도 공유될 예정이다. 리스너들은 뮤직카우 공유 옥션을 통해 해당 음원의 저작인접권료 참여 청구권을 함께 소장하고, 이후 음원이 이용될 때마다 발생되는 저작인접권료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세부 일정은 뮤직카우 사이트 및 모바일 앱을 통해 공개된다.
- YTN / 2022.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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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직카우, 봄 감성 담은 발라드로 4월 포문 열어.. 토이, 브아솔, 아이유, MSG워너비까지 ‘눈길’
- 봄이 되면 겨우내 메말라 있던 감성을 적셔 주는 다양한 발라드 곡들이 많은 사랑을 받는다. 음악 저작권료 참여 청구권 투자 플랫폼 뮤직카우(총괄대표 정현경)는 봄 내음을 물씬 담은 발라드 곡으로 구성된 4월 둘째 주 옥션 라인업을 13일 공개했다. 이름이 곧 브랜드 자체인 아티스트들의 곡이 다양하게 준비돼 있는 만큼 어느 때보다 주목된다.
우선 8090 세대의 감성을 책임져 온 ▲토이 ‘세 사람’이 14일까지 옥션으로 선보인다. 뮤직카우에서 토이의 곡을 만나볼 수 있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세 사람’은 발매 당시 7년 만의 컴백 타이틀 곡으로 화제가 되기도 한 노래로, 토이 특유의 아련한 곡 분위기와 보컬로 참여한 성시경의 감미로운 보이스가 봄밤의 감성을 자극하기 충분하다. 토이 음악의 결정체라는 호평을 듣는 곡인 만큼, 이를 소장하고자 하는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예상된다.
▲브라운아이드소울 역시 빼놓을 수 없다. 이번 봄을 맞아 대표곡 중 하나인 ‘my story’가 팬들과 공유된다. 해당 곡은 2013년에 진행된 브아솔 ‘TOP10송’에서 무려 1위를 차지한 곡으로, 멤버들의 감성 어린 보이스가 일품이다. 기존에도 뮤직카우에서 브아솔의 ‘Nothing better’, ‘바람인가요’, ‘추억 사랑만큼’ 등 쟁쟁한 히트곡들이 공유되었으며, 옥션 평균 참여율 역시 293%를 기록했다. 그중 ‘nothing better’가 무려 515%에 달하는 경쟁률을 기록한 가운데, 이번 ‘my story’ 역시 많은 팬들의 참여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옥션은 18일까지 진행된다.
쟁쟁한 선배들에게 발라드 감성을 이어받은 ▲아이유의 ‘봄 안녕 봄’은 17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해당 곡은 브라운아이드소울의 나얼이 작곡, 아이유가 작사했으며, 가요계를 대표하는 두 아티스트가 만난 만큼 기념적인 곡이다. 지난해 봄에 발매된 이 곡은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따뜻한 봄이 찾아왔지만, 곁에 없는 그리운 이에게 안부를 전하는 내용으로 아이유만의 감성이 돋보이는 곡이다. 기존에도 많은 이용자들이 아이유의 곡을 소장하기 위해 나서 옥션 진행 시 평균 참여율 744%를 달성, ‘아이유 파워’를 증명했다. 뮤직카우에서는 아이유의 데뷔곡 ‘미아’부터 인기를 견인해준 ‘BOO’ 등 많은 곡들을 만나볼 수 있다.
지난 해 열풍을 일으키며 신흥 강자로 떠오른 ▲MSG워너비의 ‘나를 아는 사람’도 19일까지 옥션이 펼쳐진다. 뮤직카우에서 처음 선보이는 MSG워너비의 곡으로, ‘바라만 본다’와 함께 더블 타이틀로 발매돼 오랜 기간 음원 차트 상위권을 기록했다.
뮤직카우 관계자는 “저작권료를 공유할 수 있다는 인식이 나날이 늘어가는 가운데, 많은 이용자분들이 뮤직카우에서 각 계절에 잘 어울리는 다양한 장르의 노래 저작권료를 소장하는 추세다”라며 “뮤직카우는 앞으로도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곡을 소장, 저작권료를 공유하는 새로운 문화 경험을 선사해 음악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는 서비스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뮤직카우는 최신 인기곡부터 트로트, OST, 인디 등 다양한 장르 음악들의 저작권료 참여 청구권을 매월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그 과정에서 대중의 참여로 만들어지는 음악의 가치와 수익을 통해 뮤직카우는 아티스트들이 창작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수 있도록 서포트 하며, 건강한 문화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 로이슈 / 2022.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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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트UP] 용감한 형제 “뮤직카우, 창작자에 큰 도움… 규제보다 지원 필요”
- 최근 스타트업(초기 기업) 업계에서 음악 저작권 투자 플랫폼 ‘뮤직카우’가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뮤직카우가 자체적으로 고안한 ‘음악 저작권료 참여 청구권’ 때문이다. 이는 원작자가 아니더라도 음악 저작권에서 발생한 수익을 받을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뮤직카우가 저작권료 발생 잔여 기간의 예상 저작권료 대금을 원작자에게 지급하고 저작권을 사온 뒤, 이를 누구나 매월 저작권료를 받거나 개인간 거래가 가능하도록 저작권료 참여 청구권으로 변환해 플랫폼에 올리는 것이다. 투자자들은 여기에 투자해 저작권료 배당 수익, 거래에 따른 시세차익 등을 얻을 수 있다.
쉽게 말하면 음악저작권을 주식처럼 거래하는 모델이다. 올해 3월 말 기준 뮤직카우는 현재 약 1만5000여곡을 확보해 1265곡을 거래 중이다. 협업 아티스트 수는 230명, 회원(투자자) 수는 108만5669명이며 누적 거래액은 약 3611억원에 달한다.
금융당국은 뮤직카우의 음악저작권료 참여 청구권이 증권(금융투자상품)성을 띄고 있는지 살펴보고 있다. 스타트업 안팎에선 플랫폼 사업자의 존폐를 뒤흔들 수 있는 이런 사후 규제가 커나가는 스타트업의 싹을 자를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걸그룹 브레이브 걸스의 히트곡 ‘롤린’ ‘하이힐’ 등을 뮤직카우에 양도해 저작권에 대한 인식 전환 전도사로 나선 연예기획자 ‘용감한 형제(본명 강동철)’를 서면으로 인터뷰했다. 그는 뮤직카우가 음악 산업계에서 갖는 의미를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K팝의 창작 생태계는 극소수만 빛을 보는 전형적인 역피라미드 산업 구조”라면서 “새로운 음악을 만들고 키워나가려면 그에 따른 자금이 필요한데 안정된 직장인이 아니라는 이유로 자본 시장에서는 환영받지 못해 생활고를 겪는 이들 또한 부지기수”라고 말했다. 이어 “뮤직카우가 만들어낸 모델은 저작권의 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아티스트가 자신의 창작에 대한 정당한 권리를 누리고, 추후 또 다른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고 볼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여러 아티스트와 창작자들에게 음악 저작권의 경제적 가치를 발견해주고 인정받을 수 있다는 강력한 메시지가 전달되면서, 뮤직카우는 그들이 새로운 음악에 도전할 수 있는 에너지를 불어넣어 줬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최신 인기곡뿐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발굴하는 점도 순기능으로 꼽았다. 용감한 형제는 “뮤직카우는 인기곡으로 높은 수익을 창출하는 것에 주력하지 않고, 옛 노래부터 인디밴드, 트로트, 신인 뮤지션 등 다양한 아티스트의 곡을 재조명하고 있어 음악 시장 전반에 활력을 불어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 “기존에는 팬들이 음악을 소비하는 주체에 머물렀다면, 이제 뮤직카우를 통해 내가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저작권에 대한 권리를 직접 보유할 수 있게 됐다”면서 “뮤직카우가 새로운 팬덤(fandom·충성 고객) 문화를 만들었다는 점도 평가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최근 금융위원회가 뮤직카우 사업모델의 증권성을 심사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 용감한 형제는 ”보완해야 할 부분은 보완해야겠지만, 틀에 갇힌 규제보다는 새로운 문화산업을 지원하는 방향의 사고방식 전환이 필요한 것 같다”라면서 “뮤직카우가 세계 최초로 저작권료 참여 청구권을 내세웠는데, 새로운 문화의 발원지인 한국이 난제에 처한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글로벌 시장에서 (우리 스타트업이) 주도권을 뺏기지 않기 위해서는 보완과 지원이 적절히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 조선비즈 / 2022.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