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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권사 부장도 억대 넣었다···밀레니얼 환호하는 ‘음악 재테크’
- 투자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 박지민(19)씨는 올 초 ‘음악 재테크’를 시작했다. 음악 재테크는 원작자(작곡가·작사가·가수)가 판매한 저작권 일부를 개인이 소유하고 거래할 수 있는 대체투자상품이다. 박 씨는 현재까지 소찬휘의 ‘티어스’, 플라워의 ‘엔드리스’ 등의 노래에 투자했다. 지금까지 수익률은 연평균으로 환산하면 9%. 박 씨는 “부동산·주식보다 접근이 쉽고 매달 저작권료가 들어온다는 게 매력”이라고 설명했다.
좋아하는 노래에 투자
좋아하는 노래를 주식처럼 사고파는 음악 재테크가 밀레니얼 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일종의 ‘펀테크(Fun+재테크)’다. 뮤직카우는 2017년 음악 저작권 거래를 시작한 국내 플랫폼이다. 이곳에서 거래되는 곡은 현재 550여곡이다. 쿨·변진섭 등 90년대 가수부터 트와이스·워너원 등 K팝 아이돌 노래까지 다양하다. 지난해 12월 5만명에 불과했던 이용자는 어느새 11만5000여명이 됐다. 지난해 거래량은 전년 대비 540% 증가했다.
입찰 경쟁하고 유저마켓서 차익 노려
뮤직카우의 거래 형태는 두 가지다. 경매(옥션)와 이용자 간 거래(유저마켓)다. 경매로 낙찰받은 곡 저작권을 유저마켓에 되팔 수 있는 구조다. 뮤직카우는 원작자에게 위탁받은 저작권 일부를 한 주 단위로 쪼개 경매에 부치는 ‘거래소’ 역할을 한다. 6일간의 입찰 경쟁 끝에 최종 낙찰받은 이용자는 보유 지분만큼 매달 저작권료를 받게 된다. 저작권은 원작자 사후 70년까지 존속한다.
혼성그룹 쿨의 인기곡 ‘아로하’는 지난 4월 시작가 2만8000원에 1800주가 경매에 나왔다. 한주당 낙찰가는 최저 3만2000원, 최고 15만원이었다. 두 금액 사이를 불렀다면 낙찰 성공이다. 뮤직카우에 따르면 ‘아로하’ 10주를 산 이용자의 지난달 저작권료는 2930원이다. 회사는 곡당 5개년 월별 저작권료, 방송·공연 등 저작권 발생 항목 등을 공개하고 있다. 경매가 끝나면 이용자끼리 저작권을 사고팔 수 있다. 지난해 4월부터 음악 재테크를 시작한 A투자증권 최모(40) 부장은 누적 1억2000만원가량을 거래한 ‘헤비 유저’다. 그는 “처음엔 트와이스·임창정 등 누구나 아는 ‘우량주’에 투자했는데, 최근 팬덤의 화력을 깨달았다”며 “유명세보단 팬덤이 큰 가수의 곡을 되팔아 40% 수익을 보기도 했다”고 말했다. 뮤직카우 이용자의 연평균 저작권료 수익률과 유저마켓 수익률은 각각 9%, 18.4%다.
최 부장이 매달 받는 저작권료는 30만원에서 120만원까지 다양하다. 방송과 노래방, 공연 등에서 재생된 횟수가 일정치 않아서다. 옛날 노래라도 리메이크되는 ‘호재’가 생기거나, 1년에 두 세 번 들어오는 해외 저작권료가 포함되면 금액이 오른다. 통상 신곡의 저작권 수입이 가장 높지만, 3년 이상 된 노래는 저작권료 낙폭이 크지 않다는 장점이 있다.
님도 보고 뽕도 따고
이용자들은 크게 팬덤형과 투자형으로 나뉜다. 팬덤형 이용자는 가수를 후원하고 좋아하는 노래를 평생 소장할 수 있다는 점에 열광한다. 투자형 이용자는 연금처럼 따박따박 나오는 저작권료를 이색 재테크 수단으로 여긴다. 정현경(47) 뮤직카우 대표는 “팬덤은 값을 계속 높이며 ‘최고가 경쟁’을 벌이고, 투자자는 최대한 싸게 사려는 ‘최저가 경쟁’을 벌인다”며 “완전히 이질적인 두 집단이 공존한다”고 설명했다.
뮤직카우의 지향점은 ‘열악한 창작 생태계 개선’이다. 저작권 일부를 양도한 원작자에게 판매대금 외에도 경매 상승분 50%를 지급한다. 상승분의 나머지 50%와 유저마켓 수수료 1.2%는 뮤직카우의 몫이다.
투자 리스크엔 주의해야
그러나 큰 기대는 금물이다. 인기곡일수록 저작권료 수입이 기대에 못 미칠 수 있다. 예컨대 아이유의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에일리의 ‘저녁하늘’ 등은 최근 유저마켓에서 주당 13만원대에 거래됐는데, 최근 1년 저작권료 수입은 각각 2013원, 2603원에 그쳤다. 반대로 비인기곡은 재판매 자체가 어렵다. 일단 구매하면 처분도 이용자 간 거래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가수 후원이 아닌 투자 목적이라면 신중해야 한다는 얘기다.
이용자는 11만명인데 거래곡이 550개뿐인 것도 한계다. 수가 적다 보니 인기곡의 주당 낙찰가가 4만~5만원까지 치솟는다. 정 대표는 “소비자에게 최소 연 8% 수익률을 보장하도록 수급 조절을 잘 하는 것이 과제”라며 “1일 최소 1곡 공개를 목표로 공급량을 점차 늘리고 있다”고 말했다.
뮤직카우는 여성포털 등을 창업했던 벤처 1세대 출신 정현경 대표가 2016년 창업했다. 그는 바비킴, 버스커버스커 등의 노래 7곡의 가사를 쓴 작사가이기도 하다. 정 대표는 “내게 들어오는 저작권 수입의 패턴을 보니 이걸 가지고 안전자산으로 만들 수 있겠단 생각에 거래 시스템을 개발해 특허를 땄다”고 말했다.
음악에 IT·금융 접목
이어 “저작권료 정산만을 위한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해 이용자들이 저작권협회에서 저작권료를 직수령하게 안전망을 만들었다”며 “모회사가 망해도 이용자들이 구매한 저작권은 보호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뮤직카우는 지난 5월 금융위원회가 조성한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에서 투자를 유치하며 누적 100억원을 투자받았다. 정 대표는 “이달 말엔 모바일 앱을 출시한다”며 “한국을 대표하는 IP금융의 선두주자로 자리 잡는 게 꿈”이라고 말했다.
- 중앙일보 / 2020.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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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싹쓰리 ‘여름 안에서’ 인기에 저작권 수익도 관심업···8월의 인기곡은?
- MBC 예능 '놀면뭐하니'를 통해 데뷔한 '싹쓰리'의 인기가 저작권 수입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최근 싹쓰리(유두래곤, 린다G, 비룡)의 리메이크로 여름 대표 인기곡 듀스의 ‘여름 안에서’ 저작권료가 최대 1억 8000만원이라고 전해지면서 누구나 인기 곡의 저작권료를 받을 수 있는 뮤직카우 저작권 공유(거래) 서비스가 덩달아 주목을 받고 있다.
[사진= 뮤직카우 제공]
[사진= 뮤직카우 제공]
뮤직카우는 매주 새로운 인기곡의 저작권을 옥션이라는 방식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 이번주 라인업은 10일 스테디 ‘처음 보는 나’, 11일 젝스키스 ‘너를 보내며’, 12일 여자친구 유주 솔로앨범 ‘러브레인(Love Rain)’, 13일 GD&TOP ‘악몽’, 14일 휘성 ‘전할 수 없는 이야기’이다.
일부 아티스트는 새로운 음원 발매부터 팬들과 함께 만들어나간다는 의미에서 신곡 발매와 동시에 저작권 공유 를 진행한다. 팬들은 이에 동참해 응원을 보낸다. 작곡, 작사가, 가수, 제작사의 공유 영역인 저작권을 대중이 직접 공유하는 등 좋아하는 곡에 대한 표현과 음악을 즐기는 방식이 달라졌기 때문이다. 뮤직카우를 통해 저작권을 보유한 팬들은 매월 저작권료를 받게 되며, 옥션 수익금의 일부는 원저작권자에게 후원된다.
이 외에도 오는 13일 정오 쿨 '아로하'를 시작으로 20일 소찬휘 'Tears', 27일 송하예 '니소식'의 앵콜 옥션이 진행된다. 가수 이재훈(쿨), 소찬휘는 팬들의 저작권 공유에 감사인사를 직접 전했다. 앞서 트로트 황제 태진아, 김재환, H&D, 네이처, 엠씨몽, 편승엽, 심신, 김원준, IZI 오진성, 스페이스A 박재구 등도 뮤직카우 저작권 공유문화에 동참하는 뜻을 담아 응원영상을 보낸 바 있다.
- 아주경제 / 2020.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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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로하’ 열풍 쿨 이재훈, 뮤직카우 통해 근황 전해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
- ‘아로하’ 열풍을 일으킨 혼성그룹 쿨 이재훈의 근황이 공개됐다.
‘아로하’는 지난 5월 종영한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OST로 다시 큰 호응을 일으킨 바. 이 인기는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미스터트롯’ 임영웅도 부르며 ‘열풍’을 만들었다.
이재훈은 저작권 공유 플랫폼 뮤직카우를 통해 “최근에 저의 음악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리고 특히 저작권 공동주인이 되어 함께하고 계시는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4월 ‘아로하’는 뮤직카우 옥션으로 원곡의 저작권이 공유되며 진행 당시 251% 참여율과 함께 1’주’당 시작가 2만8000원 대비 최고가 15만원, 최저 낙찰가 3만2000원을 기록하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
가창력 여제로 불리는 가수 소찬휘도 영상을 통해 “우리 휘모리분들을 비롯해 ‘티어스(Tears)’의 공동주인 반갑다. 음악을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뮤직카우를 응원한다”라고 전했다. ‘티어스’ 옥션 역시 참여율 332%로 스테디셀러 곡으로써의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
뮤직카우는 음악 팬들의 요청으로 위 두 곡을 포함해 땡큐 앵콜 저작권 공유 특집을 8월 한달 동안 진행한다. 땡큐 앵콜 옥션은 13일 정오 쿨 ‘아로하’, 20일 소찬휘 ‘티어스’, 27일 송하예 ‘니소식’ 총 3곡이며 각각 3일 동안만 참여 가능하다.
현재 자이언티 ‘노래’, 아이콘 ‘오늘모해(WYD)’, 샵 ‘키스미’, 김수희 ‘화등’이 저작권 공유 중이다.
앞서 저작권 공유문화에 트로트 황제 태진아, 김재환, H&D, 네이처, 엠씨몽이 함께 했으며 ‘그때 그시절 오빠소환’ 프로젝트의 편승엽, 심신, 김원준, IZI 오진성, 스페이스A 박재구도 응원영상 등으로 동참해 눈길을 끌었다.
- 더셀럽 / 2020.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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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직카우, 8월 저작권 공유 라인업 공개...자이언티→아이콘 참여
- 가수 자이언티와 아이콘의 저작권 공유가 시작된다.
저작권 공유 플랫폼 뮤직카우가 8월 첫째주 라인업을 공개한 가운데, 3일 정오 자이언티 ‘노래’를 시작으로 4일 샆 ‘키스미(Kiss me)’, 5일 아이콘iKON ‘오늘 모해(WYD)’, 6일 김수희 ‘화등’, 7일 씨잼 ‘아름다워(feat.지코)’가 순차적으로 저작권 공유되며 7일 동안 옥션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노래’는 최근 Mnet과 디지털 스튜디오 M2숏폼 예능프로그램 ‘곡팜(곡FARM!)’을 인기리에 종영한 자이언티의 ‘고막 남친’이라는 수식어를 만들어낸 노래다. 경쾌한 분위기의 멜로디로 2017년 발매 직후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하며 자이언티 대표 곡 반열에 올랐다.
아이콘 '오늘 모해'는 프로듀서인 KUSH와 B.I, BOOBY가 공동작사, CHOICE37과 KUSH가 공동 작곡, CHOICE37인 편곡을 맡아 발매 당시 큰 화제가 된 곡이다. 멤버들의 멋짐과 음악성이 묻어나는 곡으로 현실 연애 감성을 자극하는 뮤직비디오까지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아름다워’는 엠넷 '쇼미더머니5'에서 씨잼과 지코가 무대에 함께 오른 곡으로 지코의 피처링에 관중들은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깜짝 라인업으로 공개된 ‘화등’은 트로트 대모 김수희가 돌아가신 어머니를 그리워하며 직접 가사를 쓴 곡으로 2007년 발표됐다. 전국민의 애창곡으로 손꼽히는 ‘애모’에 이어 공개되는 두 번째 곡으로 음악팬들의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뮤직카우는 누구나 좋아하는 음악을 구매해 소장하고 매월 저작권료를 받을 수 있는 거래 플랫폼이다. 지난 23일 기획재정부 ‘경제e이야기’에서 ‘취미로 부수입 버는, 직장인도 가능한 저작권 재태크’로 주목받은 바 있으며 현재 박지윤 ‘미스터리’, 엠씨몽 ’내 생에 가장 행복한 시간’, 거미 ‘Because I love you’ 등 저작권이 공유 중이다.
- 스타투데이 / 2020.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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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랑 K팝으로 재테크 해볼까? 일반인 예술 투자 전성시대
- 요즘 시네필은 영화로 재테크를 한다. 크라우드펀딩을 비롯한 각종 모금 채널이 발달하면서 개인이 특정 영화에 투자자로 참여할 길이 넓어진 것이다. 일반인의 문화콘텐츠 투자는 영화, 음악 저작권, 미술전, 사진전 등으로 확산하는 모양새다.
◆ 송중기 주연 `승리호`, 8월 10일 크라우드펀딩 시작
공상과학(SF) 영화 `승리호`의 한 장면. 8월 10일 크라우드펀딩 청약을 시작한다.
사진설명공상과학(SF) 영화 `승리호`의 한 장면. 8월 10일 크라우드펀딩 청약을 시작한다. <사진 제공=메리크리스마스>
최근 투자배급사 메리크리스마스는 가을 개봉을 예정한 영화 `승리호`의 프로젝트 투자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크라우디를 통해 일반인 투자를 받겠다는 것이다. 유정훈 메리크리스마스 대표는 "개봉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 제한된 금액의 온라인 프로젝트 투자를 진행하는 이유는 가능성 있는 한국 영화팀을 가까이 지켜보고, 나아가 (팀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가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승리호`는 공상과학(SF) 영화다. 우주쓰레기 청소선 승리호의 선원들이 대량살상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로봇 도로시를 발견한 뒤 위험한 거래에 뛰어드는 이야기를 담았다. `늑대소년`과 `아스달 연대기`에 출연한 배우 송중기, `아가씨` 주연 김태리, `극한직업`에서 감초 역할을 해낸 진선규가 출연한다. 유해진은 모션캡처를 통해 작살잡이 로봇으로 나온다.
스타캐스팅에 화려한 컴퓨터그래픽(CG)이 가미된 이 영화의 제작비는 240억원, 손익분기점은 580만명이다. 김주원 크라우디 공동대표는 "관객 기준으로는 손익분기점이 580만명이지만, 지식재산권(IP)에서 부가적인 수익이 발생하면 조정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크라우드펀딩에 참여하는 일반인 투자자는 기관투자가와 같은 순위로 정산받게 된다"며 "앞으로도 투자자에게 유리한 정산 순위를 보장하는 예술품 펀딩을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청약은 오는 10일부터 21일까지 이뤄진다.
◆ 3년 전 일본 애니 `너의 이름은.` … 개인 투자자 수익률 41% 대박
영화 투자를 향한 일반인 관심을 크게 키운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 370만 명이 넘게 본 이 작품에 투자한 일반인 투자자는 40% 넘는 수익률을 맛볼 수 있었다.
사진설명영화 투자를 향한 일반인 관심을 크게 키운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 370만 명이 넘게 본 이 작품에 투자한 일반인 투자자는 40% 넘는 수익률을 맛볼 수 있었다. <사진 제공=미디어캐슬>
일반인의 영화 투자가 국내에서 인지도를 높이기 시작한 건 2017년 무렵이다. 당시 개봉한 일본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이 관객 373만명이라는 초유의 히트를 기록하면서 투자자 모두가 웃었다. 크라우드펀딩으로 이 영화의 채권을 산 사람은 41.2%의 수익률을 올릴 수 있었다.
근래 들어서는 위험을 분산하기 위한 기법도 발달하고 있다. 와디즈는 지난해 한국 영화 기대작 3편에 대한 포트폴리오 투자를 진행했다. `82년생 김지영` `천문` `사자`가 묶인 상품이다. 크라우드펀딩으로 모금된 투자금은 7억930만원. `천문` `사자`의 흥행 실패로 투자자는 손해를 감수해야 했지만, `김지영`의 흥행으로 손실폭을 다소간 줄일 수 있었다.
◆ 스웨덴 사진작가 요한손 사진전 … 15% 연이율로 상환
스웨덴 사진작가 에릭 요한슨의 `Leap of Faith`(2018). 예술의전당에서 지난해 진행한 에릭 요한슨 사진전에 투자한 일반인 투자자들은 연율 15%의 수익률을 누렸다. ⓒ Erik Johansson
사진설명스웨덴 사진작가 에릭 요한슨의 `Leap of Faith`(2018). 예술의전당에서 지난해 진행한 에릭 요한슨 사진전에 투자한 일반인 투자자들은 연율 15%의 수익률을 누렸다. ⓒ Erik Johansson
전시회도 일반인의 투자 대상이 된다. 와디즈가 지난해 진행한 스웨덴 대표 사진작가 에릭 요한손 사진전 펀딩은 9억1300만원의 일반인 투자를 받았다. 목표액 대비 304%다. 전시회가 주말에 줄을 서는 초대박이 나면서 채권은 연율 15%의 금리로 상환됐다.
◆ 음악 저작권에도 투자 … 저작권료 수익률 9.1%
워너원 출신 가수 김재환의 노래 `누나`는 1주당 1만6000캐쉬(원)로 시작한 옥션에서 최고 입찰가 10만캐쉬가 나왔다.
사진설명워너원 출신 가수 김재환의 노래 `누나`는 1주당 1만6000캐쉬(원)로 시작한 옥션에서 최고 입찰가 10만캐쉬가 나왔다.<사진 제공=스윙엔터테인먼트>
음악 저작권 역시 흥미로운 투자 대상이다. 음악저작권 거래소 뮤직카우를 통하면 노래의 저작권료를 작사·작곡가와 공유할 수 있다. 태양, 김재환 등 아이돌 가수의 노래와 태진아를 비롯한 트로트 가수의 곡, 각종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의 저작권을 주식처럼 사서 매달 저작권료를 나눠받는다. 뮤직카우에 따르면 구매자들의 연간 저작권료 수익은 투자금 대비 9.1% 수준. 본인이 구입한 저작권 자체를 다른 회원에게 팔아 차익을 얻는 것도 가능하다. 정현경 뮤직카우 대표는 "회원이 작년 말 대비 120% 늘어서 현재 11만5000명에 달한다"며 "요즘엔 신곡 옥션을 하기 시작해 팬들 호응이 좋다"고 소개했다.
◆ 일반인 투자자는 자발적 홍보 동기 커 "바이럴 마케팅 효과"
문화콘텐츠 제작자들이 일반인 투자를 유치하는 목적은 리스크 분산 외에도 다양하다. 팬을 투자자로 참여시키면 해당 콘텐츠에 더 높은 관여도를 갖게 할 수 있다는 점이 주요 매력 요소로 꼽힌다. 한 영화사 관계자는 "영화에 투자한 사람은 그것을 단순히 팬으로 소비한 사람보다 더욱 열심히 작품을 홍보하게 된다"며 "바이럴 마케팅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뮤직카우에서도 팬들이 아이돌 기를 살려주기 위해 기대 낙찰가보다 훨씬 높은 호가를 써내는 경우가 자주 생긴다.
정현경 대표는 "낙찰가가 경매 시작가보다 높은 상승률을 보인 노래는 그 자체로 뉴스가 되기 때문에 홍보 효과가 발생한다"고 얘기했다.
물론 투자 상품인 만큼 손해를 볼 가능성을 감안해야 한다.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관객 1600만명을 동원한 `극한직업`을 제외한 한국 상업 영화 44편의 평균 수익률은 -8.1%였다. 이에 공인된 채널을 통해 예술작품의 일반인 투자를 유치하는 주체는 투자 설명서에 원금 손실 가능성을 명시하고 있다.
- 매일경제 MBN / 2020.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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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작권 궁금해요] 음악 저작권도 사고 팔 수 있다고요?
- 한류 콘텐츠의 해외진출에 힘입어 2018년 우리나라 저작권 수출액은 66억달러, 저작권 무역수지는 역대 최고인 14억달러의 흑자를 기록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합법 저작물 시장의 저작권 침해율도 10.7%까지 감소하는 등 국민 인식도 크게 개선됐다.
하지만 아직 가야할 길은 멀기만 하다. 온라인 환경이 발전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가 보편화되면서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저작권 침해도 빈번하게 이뤄지고 있다. 한국저작권보호원이 공개한 ‘2019 저작권 보호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합법저작물시장은 20조8057억원에 달한다. 이중 침해 규모만 2조4916억원 규모다. 기업은 물론, 공공기관, 단체 등 다양한 조직에서 저작권을 침해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저작권에 대한 인식 부족에서 야기된 결과다.
음악 저작권이란 일정기간 동안 음악 저작자가 자신이 창작한 음악을 독점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권리다. 작사·작곡과 연관 없는 일반인이 저작권 수익을 받을 수 있을까? 정답은 'yes'다. 지금까지는 좋아하는 음악을 멜론 등에서 구매해서 감상하는 수동 적인 행위였다면 이제는 좋아하는 가수의 곡을 구매하고 소장하는 동시에 저작권 수익도 얻을 수 있게 됐다. 음악저작권을 주식처럼 사고파는 사이트가 등장했기 때문이다.
[사진= 뮤직카우 로고 ]
[사진= 뮤직카우 로고 ]
공유경제와 프로슈머경제를 결합한 음악저작권 거래 사업모델을 선보인 곳은 '뮤직카우'다.
뮤직카우에서는 내가 좋아하는 가수의 음악 저작권 경매에 응찰해서 낙찰을 받고 수익료를 나눠받을 수 있다. 그 음악의 성공을 위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프로모션 활동을 할수록 나의 저작권 수익도 덩달아 높아지는 결과가 발생한다. 개인들은 음악저작권 경매에 참여해 저작권을 구매하거나 유저마켓에서 구매할 수 있다. 입찰가와 수량을 입력해서 낙찰되면 해당 음악의 저작권 수익을 내가 보유한 양만큼 올릴 수있다. 저작권 구매도 가능하고 저작권 판매도 가능하다. 당장 매수자나 매도자가 없으면 거래대기를 통해 기다릴수있다.
곡마다 주식처럼 예상 저작권료를 DCF(Discounted Cash Flow, 현금흐름할인법)모델로 분석해 가격이 정해지고 가격 변동에 따른 시세차익도 노릴 수 있다. 매매 개시 전 '옥션'을 통해 곡을 낙찰 받는 과정에서 상승된 금액의 50%는 창작 아티스트에게 전달되고, 나머지 50%는 K팝의 생태계 지원 등에 쓰인다.
'뮤직카우'는 지난 2017년 7월 공식 서비스를 론칭했으며 작곡·작사가 약 70여명과 계약을 진행해 총 540여 곡이 매매되고 있다. 뮤직카우에는 임창정의 '소주한잔', 박효신 '기억 속의 먼 그대에게', 아이유' 미리 메리크리스마스',트와이스 '우아하게'. 아이콘 '취향저격' 김재환 '시간이 필요해' 등 국내 대표 인기 곡들을 비롯해 다양한 곡을 대상으로 지난 6 월 기준 약 500 여 차례 옥션이 진행됐다.
뮤직카우 역대 옥션 기록을 보면 아이유의 '여자라서'가 51만원에 낙찰됐고 박지훈의 'WOULD YOU...' 48만5000원, god '하늘색약속'이 46만500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뮤직카우의 자료에 따르면 2018년도 대비 2019년도 옥션 규모는 409% 증가 유저간 거래 규모는 779% 증가, 거래총액 540% 증가를 보이고 있다. 다만 아직 거래가 활발히 이루어지지 않아 환금성은 낮은 편이다. 이에 차익을 실현하기 위해 지분을 처분하는 데 시일이 다소 걸릴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 따르면 연간 음악저작권료 수입 규모는 매년 증가 추세다. 2014년 1425억 원에서 2019년 2208억 원으로 5년 만에 60% 늘었다. 케이팝의 성장과 함께 음원투자에 대한 관심이 늘어났다.
뮤직카우가 주목받는 또 다른 이유는 일상 속 친근한 '음악'을 활용한 문화금융상품답게 문화적 재미와 투자적 가치가 더해져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또 케이팝 시장이 전례없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이런 관심속에 저작권 가치와 저작권 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 아주경제 / 2020.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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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독] 요즘 이런 투자가 떠요…아이유·워너원 음악에 투자하고 저작권료 받기
- 케이팝 인기 타고 음악 저작권 공유 `신개념 투자` 인기
트와이스·태양 등 가수 음원에 투자하고 저작권료 분배
케이팝의 인기에 힘입어 음원에 투자하고 지분만큼 저작권료를 배분받는 음악 저작권 공유 서비스가 인기를 얻고 있다.
음원 저작권 공유 사이트 `뮤직카우`에서는 아이유, 트와이스, 워너원 등 인기 가수 발매곡의 저작권료 참여청구권을 사고 팔 수 있다. 자신이 좋아하는 가수의 음원에 투자하면 매달 저작권료를 분배받을 수 있는 신개념 투자 상품이다.
곡마다 주식처럼 예상 저작권료를 DCF(Discounted Cash Flow, 현금흐름할인법)모델로 분석해 가격이 정해지고 가격 변동에 따른 시세차익도 노릴 수 있다.
매매 개시 전 `옥션`을 통해 곡을 낙찰 받는 과정에서 상승된 금액의 50%는 창작 아티스트에게 전달되고, 나머지 50%는 K팝의 생태계 지원 등에 쓰인다. 현재 `뮤직카우`에서는 아이유의 미리메리크리스마스, 트와이스 OOH AHH하게, 워너원 BEAUTIFUL, 수지, 백현의 DREAM 등이 거래되고 있다. 또 인기 아이돌의 음원 뿐 아니라 임창정 소주한잔, 소찬휘 TEARS, 쿨 아로하 등 스테디셀러 음원도 등록되어 있어 장기적인 저작권 수익을 노릴 수 있다. 28일 현재 진행 중인 옥션으로는 2NE1의 LONELY, 태양의 나만바라봐 등이 있다.
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 따르면 연간 음악저작권료 수입 규모는 매년 증가 추세다. 2014년 1425억 원에서 2019년 2208억 원으로 5년 만에 60% 늘었다. 케이팝의 성장과 함께 음원투자에 대한 관심이 늘어났다. `뮤직카우`는 지난 2017년 7월 공식 서비스를 론칭했으며 작곡·작사가 약 70여명과 계약을 진행해 총 540여 곡이 매매되고 있다.
최근 뮤직카우가 진행한 누적수익률 인증 이벤트 결과 3등은 6300만원 보유 370만원(5.5%) 수익, 2등은 1억5000만원 보유 694만원(4.6%) 수익, 1등은 1억 원 보유 792만원(7.92%)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아직 거래가 활발히 이루어지지 않아 환금성은 낮은 편이다. 이에 차익을 실현하기 위해 지분을 처분하는 데 시일이 다소 걸릴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정산 받은 저작권료와 매매차익은 기타소득으로 분류되어 과세가 이루어진다. `뮤직카우` 수익을 포함해 연간 총기타소득이 30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종합소득과세표준에 합산해 신고해야 한다.
뮤직카우 관계자는 "당사의 사업모델은 금융위원회에서 진행한 제2회 핀테크 위크 2020에서 핀테크 혁신 기업으로 소개되어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뮤직카우는 지난 5월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으로부터 약 7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면서 누적투자액은 총 100억 원에 이른다.
- 매일경제 MBN / 2020.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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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뱅 태양 '나만 바라봐' 뮤직카우 합류..참여율 고공비행 '인기'
- 그룹 빅뱅(BIGBANG) 태양의 솔로곡 '나만 바라봐'가 뮤직카우를 통해 저작권 공유와 동시에 높은 참여율의 보이며 인기를 끌고 있다.
28일 저작권 공유 플랫폼 뮤직카우에 따르면 뮤직카우 7월 넷째 주 첫 라인업으로 27일부터 공개된 태양의 '나만 바라봐'는 시작과 동시에 1000여 명이 넘는 참여율을 보이며 28일 오전 현재 70%가 넘는 참여율을 보이고 있다.
‘나만 바라봐’는 2008년 5월 발표한 태양의 첫 솔로 EP '핫'(HOT)의 타이틀곡이자 태양을 대표하는 히트곡이다.
이 앨범은 2000년대 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에 선정될 만큼 음악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나만 바라봐’는 제6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최우수 알앤비·소울 부문 앨범상과 노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박효신, 플라이투더스카이의 환희 등 쟁쟁한 가수들이 음악방송과 경연프로그램 등에서 애창할 만큼 대중들과 뮤지션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명곡이다.
한편 '나만 바라봐'에 이어 거미의 ‘비코즈 아이러브 유’, 제로의 ‘약속’, 박지윤의 ‘미스터리’(Mr. Lee), 엠씨몽의 ‘내 생애 가장 행복한 시간’ 등이 뮤직카우 라인업으로 공개된다. 최고의 솔로 가수들만 모은 특별한 라인업이다.
ZERO의 ‘약속’은 28일, 박지윤이 ‘미스터리’는 29일, 엠씨몽의 ‘내 생애 가장 행복한 시간’은 30일, 거미의 ‘Beacause I love you’는 31일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한편 뮤직카우는 누구나 좋아하는 음악을 구매해 소장하고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거래 서비스다. 저작권 구매자들은 매월 아티스트와 함께 저작권료를 받는 동시에 음악생태계 후원도 가능하다.
- 스타뉴스 / 2020.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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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미로 부수입 벌어보세요. 직장인도 가능한 저작권 재테크
- 최근 유명 가수이자 작곡가 이기도 한 박진영의 숨은 저작권 효자송이 밝혀져 이슈였는데요. '청혼가'부터 '텔미'등 다양한 히트곡을 냈지만 그의 숨은 저작권 효자송은 바로 방송사 K사의 로고송 이었습니다. 해당 곡은 2003년 부터 2009년까지 해당 방송사에서 사용되었다고 하는데요. 10초 정도 밖에 되지 않는 로고송이지만 저작권료는 1등이죠.
이처럼 저작권은 잘 활용하면 어마어마한 수익을 가져다줄 수도 있는데요.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들은 이렇게 어마어마한 수익까지 기대할 수는 없더라도 평범한 일반인 역시 저작권을 활용해 부수입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이 있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취미 활동도 하고, 수입도 얻고! 저작권 재테크'
'내가 찍은 사진이나 영상으로 돈을 벌어보자!'
'좋아하는 음악으로도 저작권 수익을 갖는다?'
"
- 기획재정부 경제e야기 / 2020.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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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현빈, '뮤직카우' 통해 저작권 공유 시작..'오빠만 믿어' 공개
- 21일 2020년 가요계 최대 트렌드, 트로트 장르의 원조 대표곡이 뮤직카우를 통해 저작권 공유를 시작했다.
저작권 공유 플랫폼 뮤직카우는 7월 셋째 주 라인업으로 박현빈 ‘오빠만 믿어’, 갓세븐(GOT7) ‘런어웨이(Run Away)’, 이준호의 ‘퇴근버스’, 투애니원(2NE1) ‘론리(LONELY)’, 그리고 하동균 ‘세상 단 한 번의 사랑’까지 총 다섯 곡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오빠만 믿어’는 원조 꽃미남 트로트 가수 박현빈이 2007년 발표한 곡이다. 박현빈은 데뷔곡 ‘곤드레 만드레’의 대성공 이후 곧바로 ‘오빠만 믿어’를 히트시키면서 장윤정과 함께 가요계에 신세대 트로트 열풍을 이끌었다. ‘오빠만 믿어’는 공개 이후 현재까지 노래방에서 꾸준히 애창되는 곡이며 특히 시청률 35%를 넘기며 화제가 됐던 '미스터 트롯'에서 사랑과 정열 팀(김희재, 나태주, 이대원, 신인선)이 미션곡으로 불러 다시 한 번 주목을 받았다.
GOT7의 ‘Run Away’는 2019년 11월 발표한 미니 10집 ‘콜 마이 네임(Call My Name)’의 수록곡이다. 이 미니 앨범은 보이그룹 GOT7이 성숙한 남자 이미지로 변신해 주목을 받았던 작품이다. 음악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아 미국 빌보드가 선정한 2019년 최고의 K-팝 앨범에서 6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금주 이벤트 곡으로 22일 공개되는 이준호의 ‘퇴근버스’는 음악 팬들을 위해 저작권 공유 감사영상과 함께 저작권 지분 추가 증정 이벤트도 동시 진행할 예정이다. 직장인, 대학생이라면 한번쯤 들어봤을 ‘퇴근버스’는 2014년 발표된 이후 보컬 유튜버와 실용음악 전공생들 사이에서 꾸준히 커버가 되며 현재까지 사랑 받고 있는 숨겨진 명곡이다. Mnet의 '슈퍼스타K 2016'에서 조민욱과 박태민이 불러 화제가 되기도 했다.
투애니원 ‘LONELY’는 대표곡 ‘아이돈케어(I DON’T’ CARE)’, ‘아파’에 이은 세번째 저작권 공유다. 앞서 많은 공유 요청을 받은 곡으로 2010년대 K-팝을 상징하는 걸그룹 투애니원의 최대 히트곡 중 하나다. 2011년 5월 가온 월간차트 1위를 기록하고 같은 해 연간차트 4위까지 오르며 젊은 세대를 넘어 폭넓은 연령대의 사랑을 받았다. 발표 된지 10여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애창되는 대표 발라드 곡이다.
하동균의 ‘세상 단 한 번의 사랑’은 2007년 방송된 SBS 드라마 '사랑에 미치다'의 OST 수록곡이다. 이미연, 윤계상, 이종혁, 고준희 등 당대 최고의 스타들이 출연했으며, 특히 이미연의 방송 복귀작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세상 단 한 번의 사랑’은 드라마의 메인 타이틀곡으로 하동균 특유의 거친 보이스에 담은 애절한 가사와 멜로디로 큰 사랑을 받았다.
뮤직카우는 매주 새로운 인기 5곡을 포함한 저작권 공유를 통해 나만의 띵곡부터 국민 애창곡까지 일반인 누구나 저작권 공동 소유자가 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헤럴드POP / 2020.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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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스너·창작자 상생!" 뮤직카우 정현경 대표의 뜻
- [Y메이커]는 신뢰와 정통의 보도 전문 채널 YTN의 차별화 된 엔터뉴스 YTN STAR가 연재하는 이 시대의 진정한 메이커스를 취재한 인터뷰입니다. 4차 산업혁명이 도래한 이때 창의적인 콘텐츠의 수요는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수요를 창출하는 메이커스의 활약과 가치는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주인공은 [음악 저작권 시장의 상생] 메이커, 뮤직카우 정현경 대표입니다.
"너도, 나도 음악 저작권자가 될 수 있다. 모두가 윈-윈(win-win)하는 음악 생태계를 만들고 싶습니다".
음악 저작권료 공유 플랫폼인 '뮤직카우' 정현경 대표는 음악을 창작하는 사람은 물론, 듣는 사람, 즉 리스너도 청취자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것을 토대로 개개인이 저작권을 소유하고 수익을 얻어가는 구조를 개발해 새로운 형태의 음악 시장을 개척해나가고 있었다.
정 대표는 최근 YTN Star를 만나 자신의 음악적 사업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먼저 정 대표가 세운 뮤직카우의 투자 메커니즘은 특정 노래를 두고 창작자로부터 저작권료 일부를 리스너들에게 양도해 매달 공유받는 시스템이다. 저작권료 특성상 원작자 사후 70년간 보호되는 만큼 공유받은 리스너들도 오랜 시간 저작권료를 소유할 수 있게 된다. 이런 이유로 정 대표는 저작권료를 안정 자산으로 분류하며 이번 사업에 대한 확신을 가졌다.
뮤직카우 시스템 안에서는 해당 노래 저작권료를 사기 위한 경매가 시작되고 유저간 거래(유저 마켓)도 이뤄지고 있다. 뮤직카우에 따르면 유저간 거래는 평균 18.4%의 수익이 발생했으며 일부 곡에 대해서는 약 800%까지 수익률이 올라가기도 했다.
정 대표는 "벤처사업가로서 새로운 사업에 대해 고민하고 있었다. 그러던 2017년, 시장 규모가 큰 K팝과 금융을 연관 지어 생각하다 보니 저작권 관련 사업이 떠올랐다. 신선한 걸 시도해보고 싶었다"라고 창업 계기를 설명했다.
정 대표는 "4차 산업혁명이 도래하면서 전체적인 산업 형태가 유형(有形)에서 무형(無形)으로 바뀌는 추세다. 그중 하나가 지적재산권인데 국내에서 가장 높은 포지셔닝이 음악 저작권이다"라며 "한국 음악 저작권 시장은 좋지 않은 편이다. 일본과 비교했을 때 15분의 1에 불과하다. 저작권 인식이 열악하며 강화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는 창작자들의 생태계가 좋지 못하다는 뜻이며 좋은 음악을 생산해내는 만큼 돌려받지 못한다는 것.
이에 정 대표는 창작자의 수고에 목돈 정도의 도움이 되고자 이 같은 사업을 구상했고 실천했다. 이 가운데서 창작자뿐만 아니라 해당 음악을 듣는 리스너들도 그 행위를 인정받고자 저작권 공유 시스템을 개발했다. 정 대표는 "내가 좋아하는 가수의 음악을 무수한 횟수로 듣고 인기가 많아지는 데 일조하며 그 결과, 저작권으로 돈을 얻게 되는 구조. 이런 식으로 창작자와 리스너 양쪽 다 수익을 얻게 하는 선순환 형태를 만들고 싶었다"라고 사업 취지를 설명했다.
"리스너·창작자 상생!" 뮤직카우 정현경 대표의 뜻
팬들 입장에서도 창작 생태계에 직접 참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창작자와 리스너가 상생하며 함께 음악적 가치를 확대 재생산시키는 셈이다. 정 대표는 "팬과 아티스트가 곡의 이미지를 다시금 빌드업하며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모습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얼핏 보면 옥션에서 곡을 사고팔고 하는 데 있어 누군가는 주식과 투자 느낌을 지울 수 없을 터. 이에 정 대표는 "투자로만 가면 실질적인 깨끗한 시장을 만들어내는 데는 한계가 있다. 올바른 음악 문화 현상을 담아내야 하는데 요새 들어 불순한 의도로 옥션에 참여하는 유저들이 보인다. 안타까운 부분"이라고 꼬집었다. 정 대표는 "우리 회사 슬로건이 'Better Music ECO System'이다. 건강한 음악 생태계가 되길 바랄 뿐"이라고 내다봤다.
뮤직카우의 행보에 아티스트와 저작권협회 모두 반기는 상황이다. 정 대표에 따르면 대부분의 아티스트가 자신의 곡 저작권료 공유에 협조적인 편이다. 정 대표는 "저작권협회 측도 저작권자들의 권익을 우선시하고 보호하는 데 좋은 일이라고 평해준다"라며 감사해했다.
뮤직카우를 통한 저작권 공유에서도 장르마다 거래 수준과 크기도 차이가 난다. 거대 팬덤을 거느린 아이돌 음악이 월등히 큰 움직임을 보이며 거래도 활발하다. 이에 정 대표는 "언더그라운드 음악(인디)들도 인기가 많고 마니아층이 있는 만큼 올해 하반기부터 그들을 위한 후원 파트를 생성해볼 생각이다. 그들의 음악을 더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알려주는 식"이라고 설명했다.
"리스너·창작자 상생!" 뮤직카우 정현경 대표의 뜻
실제로 뮤직카우는 2017년 '살롱 데이트'라는 베타 서비스 행사를 처음 오픈한 이후로 지금까지 이어왔다. 소비자와 아티스트가 하나의 저작권으로 공동체가 돼 소통하는 공간이다. 해당 음악의 주인이 모여 음악을 듣고 부르는 형태다. 가수 라디, 박혜경, 신사동 호랭이, 이단 옆차기 등 여러 창작자가 자신의 음악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 매출 50억, 올해는 상반기만 매출 50억을 이미 넘은 상태다. 그만큼 매년 음악 저작권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는 뮤직카우다. 하지만 정 대표의 궁극적 목표는 뚜렷했다. "아티스트와 리스너의 상생이 중요하다. 함께 저작권 시장을 성장시키는 것. 창작자도, 리스너도 만족하는 건강한 음악 경제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 YTN / 2020.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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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라인 경매로 '가요 저작권' '스니커즈'를 구매한다?
- 요즘 웬만한 물건들은 온라인을 통해서 살 수가 있죠.
이런 분위기를 타고 가요 저작권이나 한정판 스니커즈 같은 특이한 상품 온라인 경매도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달라진 문화소비 현상, 이동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인터넷 서핑에 나선 직장인 이상명 씨.
단골 방문 사이트는 음악 저작권료 공유 플랫폼입니다.
저작권을 공동으로 소유할 수 있는 인기가요가 하루 한 곡씩 올라오는데, 구매를 할지 말지 둘러보는 겁니다.
노래 한 곡의 저작권을 수 천명이 나눠 가질 수 있는데, 몇만 원에 권리를 사면 차곡차곡 저작권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이상명 / 공유 플랫폼 뮤직카우 이용자
- "음악에 직접 투자할 수 있다는 장점이 가장 매력적인 부분이었던 것 같고요. 그리고 저작권이라고 하는 부분이 매달 정산이 될 수 있다는…."
온라인 경매 방식으로 한정판 스니커즈를 거래하는 곳도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유명 가수의 사인이 들어간 스니커즈의 판매가는 21만 원, 8개월이 지난 지금은 300만 원을 호가합니다.
온라인이 활성화되며 오프라인 거래 장소까지 많은 사람이 다녀가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오세건 / 거래 플랫폼 엑스엑스블루 대표
- "제품에 대한 정품 및 제품의 컨디션을 확인해서 구매자가 안전하게 구매할 수 있는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온라인을 통해 상품을 구매해 소장하고, 여기에 수익까지.
문화 소비도 시대에 맞게 달라지고 있습니다.
- MBN뉴스 / 2020.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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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직카우, 한국연예제작자협회와 MOU 체결
- 저작권 공유 플랫폼 뮤직카우가 한국연예제작자협회(이하 연제협)와 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25회 드림콘서트를 개최 예정인 연제협은 국내 음악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음반, 공연, 기획사 등의 소속된 대표 대중문화예술단체다.
이번 뮤직카우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회원사들의 권익 보호와 환경 개선에 앞장설 것으로 보인다. 최근 이용자 수 10만을 돌파한 뮤직카우는 건강한 음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베터 뮤직 에코 시스템(Better MUSIC Ecosystem)' 캠페인을 비롯 아티스트와 일반인이 함께하는 ‘저작권 공유’, 음악 토크 행사 ‘살롱데이트’ 등을 진행하며 저작권 가치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뮤직카우는 플랫폼의 활성화에 따라 형성되는 저작인접권의 시장 가치를 활용하여 연제협 회원사 및 엔터테인먼트사가 이용할 수 있는 제도권 금융거래들의 도입에 힘쓰며, 양사 모두 대중음악산업의 인프라 조성과 제작자들의 권익 향상을 위하여 상호간의 협조를 강조했다.
뮤직카우 김지수 대표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뮤직카우가 운영하는 온라인 플랫폼의 회원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저작권 보호에 앞장서는 것은 물론 저작권 보호에 대한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앞장서고자 한다"고 전했다.
뮤직카우는 세계 최초로 음악 저작권 공유 플랫폼이라는 신개념 모델을 제시하며 누구나 음악 저작권의 공동주인이 되어 매월 저작권료를 받고 음악 생태계 후원도 가능한 새로운 소비 문화를 이끌었다.
더불어 대중의 참여로 저작(인접)권의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이를 원저작(인접)권자에게 전달함으로써 대중음악산업에 실질적인 금융적 환경 개선을 이끌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 스타뉴스 / 2020.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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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트킬러 아티스트와 명품브랜드의 만남, ‘샤넬X샤넬’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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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 공유플랫폼 뮤직카우에서 아티스트의 인기 곡과 연관 지은 ‘샤넬종합선물세트’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가수 엠씨몽의 정규8집 앨범 더블 타이틀곡 ‘샤넬(Feat.박봄)’ 저작권 공유와 명품 브랜드 ‘샤넬’ 백 600만원 상당 증정 이벤트를 함께 하는 것. 엠씨몽 샤넬은 발매 당일 주요 음악 차트 진입 동시에 1위 자리를 차지한 인기 곡으로 1’주’당 옥션시작가 3만원 대비 최근 12개월간 저작권 수익률 26.2%를 보였다. 현재 뮤직카우를 통해 저작권을 소장하기 위해 3000‘주’ 넘은 옥션 참여가 진행중이다.
1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 참여자들은 저작권 구매 후 공동주인으로서 보유한 지분만큼의 저작권료를 원작자 사후 70년간 매월 받게 된다. 낙찰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정품 샤넬백, 엠씨몽의 소장품인 나이키 덩키로우, 싸인 CD를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최근 이용자 10만명을 돌파한 뮤직카우는 아티스트와 음악 팬들은 물론 일반인 누구나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의 저작권 공동체가 되어 음악을 건강하게 소비하는 새로운 방식이 되고 있다. 특히, 저작권 공유는 초저금리 시대 연간 9.1%의 저작권료 수익률을 보이며 저작권료 연금으로 쏠쏠한 재테크라는 입소문을 타고 있다.
뮤직카우는 음원저작권 거래 시스템 및 방법 관련 5개의 특허를 출원 및 보유하고 있으며 자체 저작권료 예측 시스템을 통해 옥션 시작가 대비 연간 8-10%대 저작권료 수익률을 경험하실 수 있도록 설계해 저작권을 분할하여 옥션으로 공개하고 있다. 현재 약 520여곡이 거래되고 있으며 90년대초반부터 2000년대 아이돌 그룹의 히트곡까지 다양하다. 저작권 구매자들은 구매 후 보유한 ‘주’ 수만큼의 저작권료를 매월 받으며 이후 유저마켓을 통해 자유롭게 거래도 가능하다. 2018-19년 뮤직카우 회원들의 평균 저작권료 수익률은 9.1%, 유저마켓 단순 판매차익 수익률은 18.4% 다.
김승민 기자 min@viva100.com
- 브릿지경제 / 2020.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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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직카우, 세대 잇는 음악 재조명...7월 둘째주 라인업 공개
- 송민호와 바비가 결성한 MOBB의 ‘빨리 전화해’부터 백지영과 송유빈이 함께 부른 ‘새벽 가로수길’까지 가요계 특급조합들의 노래가 저작권 공유를 시작한다.
세계최초의 저작권 공유 플랫홈 뮤직카우는 7월 둘째주 라인업으로 백지영의 ‘새벽 가로수길’(with 송유빈), MOBB의 ‘빨리 전화해’, 쎄쎄쎄의 ‘아미가르 레스토랑’, 김예림의 ‘Awoo(아우)’, 플라워의 ‘기억해… 사랑해’까지 총 5곡을 공개했다.
백지영의 ‘새벽 가로수길’은 발라드의 여왕 백지영과 <슈퍼스타K6> 출신 보컬리스트 송유빈의 듀엣곡으로 2015년 3월 발매돼 큰 사랑을 받았던 곡이다. 백지영의 진한 감성과 송유빈의 풋풋한 음색의 색다른 조합으로 높은 음원성적을 거뒀다. 특히 오랜만에 만나는 혼성 듀엣곡으로 발매 이후 현재까지 꾸준히 노래방 애창곡으로 사랑받고 있는 곡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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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호와 바비가 결성한 MOBB의 ‘빨리 전화해’(HIT ME feat. KUSH) YG엔터테인먼트를 대표하는 보이그룹 위너(WINNER)와 아이콘(iKON)의 조합으로 공개 전부터 화제가 됐던 곡이다. 송민호와 바비가 직접 곡 작업을 주도하고 피처링을 맡은 쿠시와 YG 대표 프로듀서들이 대거 참여해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MOBB은 음원 발매 이듬해인 2017년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힙합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아미가르 레스토랑’은 1995년 데뷔한 걸그룹 쎄쎄쎄(장유정, 이윤정, 故임은숙)의 대표곡이다. 3년 이라는 짧은 활동 기간 중 단 두장의 앨범을 발표했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고 있는 원조 걸그룹이다. 2018년 1월 유재석이 진행하는 예능프로그램 ‘투유 프로젝트–슈가맨2’에 출연하면서 재조명되기도 했다.
김예림이 부른 ‘Awoo’(아우)는 2015년 4월 공개된 김예림의 세 번째 EP 의 선공개곡으로 EP의 타이틀곡 ‘알면 다쳐’보다 더 큰 사랑을 받았던 곡이다. 특히 이 곡은 미국 빌보드가 선정한 2010년대 K팝 100선에서 14위로 선정될 만큼 음악적으로도 인정받았다.
‘기억해...사랑해...’는 록 밴드 플라워의 노래로 2012년 발표됐다. 플라워의 록발라드 감성을 대표하는 곡으로 발매 이후 현재까지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곡이다. 보컬 고유진의 청명한 고음이 매력적인 곡으로 발매된 지 8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꾸준히 팬들과 리스너들에게 회자가 되고 있는 곡이다.
뮤직카우는 13일 백지영 ‘새벽 가로수길’을 시작으로 14일 쎄쎄쎄 ‘아미가르 레스토랑’, 15일 김예림의 ‘Awoo(아우)’, 16일 플라워 ‘기억해… 사랑해’, 17일 MOBB ‘빨리 전화해’의 저작권 공유를 순차적 진행한다.
뮤직카우는 누구나 좋아하는 음악의 저작권을 구매해 소장하고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거래 서비스를 선보이며, 과거 인기 곡부터 팬들을 위한 신곡 등 다양한 저작권 공유를 진행하고 있다. 이용자들은 음악의 공동주인으로서 매월 아티스트와 함께 저작권료를 받는 동시에 음악생태계 후원도 가능하다. 빅뱅 '투나잇', 2NE1 ’아이돈케어’(I don’t care), 여자친구 ‘여름여름해’, 정세운 ‘JUST U’, 정은지 ‘하늘바라가’, 자이언티 ‘노 메이크업’ 등의 곡이 뮤직카우를 통해 팬들과 저작권을 공유했다.
- 한국경제 / 2020.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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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트킬러 엠씨몽, 마스크 쓰고 팬들 앞에 선 이유는?
- 가수 MC몽 정규8집 앨범에 수록된 더블 타이틀곡 ‘샤넬’이 저작권 공유 문화에 동참한다.
오늘(8일) 정오부터 엠씨몽 ‘샤넬(Feat.박봄)’ 저작권이 뮤직카우를 통해 7일 동안 대중과 공유되는 것. 관련해 엠씨몽이 팬들에게 전하는 영상도 단독으로 공개됐다. 지난해 10월 발매된 엠씨몽의 ‘샤넬’은 공개되자 마자 각종 주요 음원 사이트 차트 1위를 석권하며 음원강자 파워를 입증했다. 발매 당시 ‘샤넬’을 비롯해 정규 8집 ’CHANNEL 8’ 의 수록 곡 모두가 MC몽의 친근하면서도 뇌리에 남겨지는 멜로디로 음악 팬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뮤직카우를 통해 엠씨몽은 “이번 앨범은 지난 3년이라는 시간 동안 들려주고 싶었던 다양한 이야기를 담았다. 너무나 소중하게 생각하는, 제 음악을 사랑해주시는 팬분들께 감사하며 좀 더 가까이 소통하고 싶어 저작권 공유에 동참하게 되었다.”고 속마음을 전했다. ‘샤넬’ 저작권 공유 참여자들은 저작권 구매 후 공동주인으로서 보유한 지분만큼의 저작권료를 매월 받게 된다. 이번 공유는 낙찰자 중 추첨을 통해 정품 샤넬백, 엠씨몽의 소장품인 나이키 덩키로우, 싸인 CD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뮤직카우 관계자는 “다양한 아티스트분들이 팬들과 함께하는 새로운 방식으로 공유문화에 동참하고 있다.”며 “음악팬들 역시 아티스트를 응원하며 최근 이용자 10만명을 돌파했다.” 아울러 “아티스트는 음악으로 말한다는 표현이 어울리는 곡 ‘샤넬’을 공개하게 되어 기억에 남는 이벤트를 함께 준비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뮤직카우는 저작권 공유 플랫폼으로 누구나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의 저작권 공동체가 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저작권 구매 후 매월 안정적인 수익도 얻을 수 있는 새로운 음악소비문화로 자리잡았다. 금주에는 ‘샤넬’과 함께 불후의 명곡 루그 ‘죄’, 변진섭 ‘우리의 사랑이 필요한 거죠’, 자이언트 ‘핑크’, 지드래곤 ‘헬로우(HELLO)’ 등이 저작권 공유된다.
한편, 뮤직카우는 저작권 공유뿐만 아니라 90년대 추억의 인기 곡 아티스트 소환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음악의 시대적 가치까지 재조명 하고 있다.
- 마이데일리 / 2020.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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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현경 ㈜뮤직카우 공동대표 “저작권 공유로 아티스트·팬 ‘윈윈’…건강한 음악생태계 만들것”
- 음악 저작권을 공유한다는 말을 들어봤는가?
음악저작권은 창작자들, 예컨대 작곡가나 작사가, 편곡자들만이 가지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이제 일반인들도 누구나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의 저작권 일부를 낙찰 받아 공유할 수 있다.
정현경 대표는 (주)뮤직카우(Music + CashCow의 합성어, 뮤지코인에서 개명)라는 회사를 만들어 지난 2017년 7월부터 음악 저작권 공유 서비스를 시작했다. 낙찰 받는 과정에서 상승된 금액의 50%는 창작 아티스트에게 전달되고, 나머지 50%는 K팝의 생태계 지원 등에 쓰인다.
뮤직카우는 사명이 ‘음악이 지속적으로 수익을 창출해준다’(Music Becomes Cashcow)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일반인 누구나 저작권료를 구매하고 거래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창작자를 연결하는 최초의 음악 저작권 공유 플랫폼이라 할 수 있다. 매주 새로운 곡들을 소개하며 옥션이라는 방법을 통해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이 저작권료 지분을 낙찰 받게 된다. 창작자가 자신의 곡 저작권 일부를 공개하면, 투자자들이 옥션의 경매 형식을 통해 자유롭게 저작권을 거래하며 수익을 올릴 수 있다. 이른바 ‘누이(음악 창작자) 좋고, 매부(투자자) 좋은’ 윈윈 시스템이다. 이 새로운 사업이 각광을 받으면서 음악산업계에 잔잔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해 높은 관심을 받은 모모랜드의 ‘짠쿵쾅’이 옥션 시작가 대비 최고가 최대 상승률 6400%를 기록했으며, MC몽의 ‘너에게 쓰는 편지’가 4900%, 장나라의 ‘너만생각나’가 2400%를 기록했다. 워너원의 ‘Beautiful’은 옥션 시작가 2만5천원(총3,000주)에서 최고가 60만원으로 옥션 마감되며 최대 상승률 2300%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옥션 평균 상승률은 뉴이스트의 ‘잠꼬대’가 286%, 모모랜드 ‘뿜뿜’ 139%, 샤이니 ‘별빛바램’ 87% 등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IT와 금융, K팝을 결합시켜라=이런 새로운 음악 생태계를 구축한 정현경 대표가 궁금해지지 않을 수 없다. 정 대표는 여성 포털업, e 러닝 사업 등에 뛰어들어 좋은 실적을 올렸지만 경쟁 또한 치열해져 레드오션화됐다. 그래서 새로운 사업에 뛰어들었다.
“4차산업 초입인 5년전 신사업을 구상했다. 시장은 존재하는데 아직 상품이 없는 사업이 뭔지부터 파악했다. 당시 IT 시장의 상황이 좋지 않아 마이너스 성장이 예견됐다. 그래서 IT와 금융, K팝을 융합해보면 되겠다는 고민 끝에 발견한 사업이 저작권 공유 플랫폼인 뮤직카우다.”
정 대표는 돈을 다루는 사업이라, 상용화 하기 전에 결함을 발견하기 위해 베타 테스트(beta test)를 1년 넘게 하며 만약에 있을지도 모를 불만사항을 하나씩 체크했다.
“2018년 베타서비스임에도 대부분 완판됐다. 블로그에 혁신적인 비지니스라는 글들이 올라왔고, 서비스에 대해 감사하다는 반응이 많아 2018년 7월부터 본격 서비스에 돌입했다. 3가지를 결합한 세계 최초의 비지니스가 시작된 것이다.”
정 대표는 당시 대학생 3개팀이 재능기부를 하겠다며 찾아왔다고 했다. 이 사업이 하나의 문화가 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벤처 캐피털(venture capital)들이 관심을 보이면서 저작권 공유 사업모델에 대한 확신이 굳어졌다.
“IT 금융, 지적재산 금융을 생활에서 구현된 예가 없다. 국내 스타트업이 외국 것을 가져오거나. 오프라인에서 한 것은 온라인으로 가져온 오투오(O2O) 모델이 많다면, 우리 것은 독창적이다. 기업이 아닌 상품에 팬클럽이 생긴 최초 사례다.”
음악 저작권 공유 사업의 혁신성과 매력은 인정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쉽게 사업이 구축된 건 아니다. 인식의 장벽을 넘어서야 했다.
▶음악 창작자와 투자자 모두가 윈윈하는 건강한 시스템을 만들자=“2018년부터 적극적으로 사업을 했다. K팝 저작권만 파는 게 아니라, K팝 혁신 생태계를 만드는 게 급선무였다. 가장 중요한 파트너는 아티스트였다. K팝 상생모델임에도 불구하고 아티스트에게 이 사업이 생소하고 오해를 하면 자기 저작권을 남에게 넘기는 것처럼 여겨질 수 있어 1년간 소비자보다 아티스트에게 주력하며 안심하고 맡기라고 부탁했다. 많은 아티스트들이 공감해줬다. 박근태, 김이나, 신사동 호랭이, 쿠시, 하광훈 등 작곡 작사가들이 우리와 함께 하고 있다.”
정 대표가 이 사업을 구상하게 된 더욱 직접적인 계기가 있다. 작사가로서의 경험이다.
“사업을 하느라 남들이 20대에 하는 걸 못해봤다. 못 놀아봤다. 오히려 경험치가 적다. 스타트업을 하는 것은 많은 걸 걸고 하는 것이다. 그래서 사업 외에 경험을 쌓기 위해 도전해본 것 중 하나가 작사가였다. 그런데 작사 경험치가 새로운 비지니스가 됐다.”
정 대표는 모두 7곡의 작사를 해봤다. 저작권료를 받아보면서 새 사업을 구상하게 됐다. 여기에 뭔가 융합하면 될 것 같았다. 익숙한 개념들을 섞으면 낯설지 않으면서 새로운 시장이 나온다. 하지만 많은 아이템들을 알아야 융합할 수 있다.
“저작권료를 받다보니 패턴이 있더라. 3개월, 6개월, 1년 지나면서 계속 많이 떨어졌는데, 2년이 지나니 안떨어지더라. 내 곡만 패턴이 있지는 않겠지? 300곡을 살펴봤는데, 역시 패턴이 존재했다.”
정 대표는 이를 바탕으로 멜론 차트에 오른 곡들이 언제까지 순위가 유지되고, 언제쯤 떨어질지를 맞출 수 있었다. 3개월, 6개월후에 어떻게 될지를 나름 패턴을 가지고 예상했다. 패턴 존재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금융 분야 전문가인 김지수 대표에게 부탁해 저작권 예측시스템을 만들었다. 무려 1000곡을 검토하면서 저작권 상품이 될 수 있다는 판단을 내렸다. 정 대표는 현재 김지수 대표와 뮤직카우 공동대표로 있다.
▶연예인들도 저작권 공유 문화를 응원한다=저작권 공유 문화에 대한 홍보와 마케팅 결과 이제는 많은 연예인들이 저작권 공유를 응원하고 있다. 김재환, 네이처, 아이즈원, 태진아가 ‘뮤직카우의 저작권 공유 문화를 응원합니다’라는 동영상을 보내왔다.
“가수들은 팬들 덕분이라고 한다. 항상 무엇으로 보답할지를 생각한다. ‘나의 특별한 곡을 나누기로 했다’를 새로운 팬 사랑 방식으로 제시한다. 아티스트가 음악을 더 사랑하는 방식이자, 소중한 것을 팬들과 함께 나누는 문화. 진짜 공통체이자 공동주인인 ‘팬덤 4.0’ 문화다.”
연예인이 사기업에 ‘뮤직카우와 함께 저작권 공유 문화를 응원합니다’라는 내용이 담긴 동영상을 보낸다고 수입이 생기는 건 아니다. 하지만 좋은 K팝 생태계를 만드는데 자신들도 참여한다는 인식을 하게 된다. 가수가 팬들을 사랑하는 또 다른 방법이 된다는 취지에 공감하기에 기꺼이 영상을 찍어 보내준다고 한다.
정 대표는 뮤직카우 플랫폼을 통한 ‘음악 생태계의 선순환’을 구상하고 있다. 저작권은 옥션을 통해 경매 형식으로 거래되므로 가격이 올라간다. 올라간 가격의 50%는 창작자에게 배분되고, 팬들은 창작자에게 도움을 주면서 높은 금융 수익을 올릴 수 있다. 창작자에게 더 많은 배분이 이뤄진다면 결과적으로 더 좋은 음악 창작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게 정 대표가 생각하는 음악 생태계의 선순환이다.
▶팬들이 아티스트를 사랑하는 새로운 방식= “팬심으로만 아니고, 아티스트를 새롭게 사랑하는 방식이다. 저작권을 사면 아티스트도 후원하면서, 연 9.1%의 수익이 발생한다. 유저끼리 판매하기도 하고, 옥션이 마감되면 유저마켓에서 거래하면 된다. 조정석이 불러 새로 히트한 ‘아로하’같이 역주행한 저작권을 가지고 있으면 이윤이 훨씬 더 높다. 3만원에서 살 수 있는데, 6만원에 사기도 한다. 창작자를 후원하기 위함이다. 대체적으로 여성들이 비싼 값에 사고 남자들은 싼 가격에 산다. 대체투자와 팬으로서의 후원이 합쳐진 개념이다.”
정 대표는 “지금까지 저작권 거래량은 517 곡 정도 된다. 10만명 정도 되는 회원(유저)들의 충성도도 매우 높은 편이다. 올해는 상반기에 이미 작년 매출을 넘어섰다”고 전했다. 이어 “TV 뉴스가 끝날 때,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나오는데, 우리도 언젠가는 뉴스가 나갈때 저적권 공유 시세 지수가 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했다.
“많은 업체들이 저작권 공유 사업을 시도했다. 미국에서도 우리를 벤치마킹했는데, 지금은 우리에게 회사를 인수해주길 바라고 있다. 생각보다 진입장벽이 높은 사업이다. 확실한 노하우가 없다면 성공하기 힘들다.”
정 대표는 앞으로 저작권뿐 아니라 저작인접권도 공유하는 거래 등 사업 확장을 꾀하고 있다. 실연자(實演者)와 음반제작자, 방송사업자의 권리에도 공유 문화를 조성하겠단다.
“코로나19 시대, 공연과 음원 사업들이 고전하고 있다. 온라인 공연 수익 모델을 만든 몇몇 대형 기획사를 제외하면 공연 수익은 거의 없는 상황이다. 실연자와 음반제작사업자들이 저작인접권 공유 제도를 활용하면 자금을 마련할 수 있다. 정부의 지원도 좋지만, 공연 관계자들이 원하는 수준의 지원은 어렵다. 뮤직카우가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
정현경 대표는 앞으로 계획에 대해서는 “언더그라운드 음악들, 많이 알려지지 않은 음악, 대중적으로 성공하지 않은 곡들도 우리 플랫폼에서 공유하려고 한다. 그렇게 해서 함께 음악을 확대 재생산 하고 싶다”고 밝혔다.
과거 자신의 가수를 열광하며 숭배하던 팬들은 적극적으로 간섭하면서 응원하는 팬덤으로 변했다. 이제 행동하는 소비자로서 스스로 권리와 의미를 만들어가며 자신이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음악도 공유하기에 이르렀다. 나의 우상, 내가 좋아하는 음악의 저작권 공동체의 일원이 되는 것, 좀 더 정확하게 표현하면 해당 음악의 저작권료 지분을 갖게 되는 것은 K팝의 새로운 문화에 참여한다는 의미다. 뮤직카우 정현경 공동대표가 하는 일이 한층 크게 보였다.
- 헤럴드경제 / 2020.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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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진아, ‘당신의 눈물’로 뮤직카우 ‘저작권 공유 문화’ 동참
- 트로트 황제 태진아가 뮤직카우 저작권공유 문화 응원에 앞장섬과 동시에 팬들에게 영상 팬레터를 전했다.
2일 태진아는 뮤직카우를 통해 “안녕하세요 여러분의 영원한 동반자 태진아입니다. 트로트 열풍에 감사드립니다. 여러분과 함께 저작권 공유문화를 통해 동참하게 되어 기쁩니다”라고 저작권 공유 문화에 동참했음을 알렸다.
올해로 데뷔 49년을 맞이한 태진아는 신세대 못지않은 패션 감각과 트로트의 대중화를 이끌며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했다. ‘당신의 눈물’은 대중의 감성을 자극하는 그의 숨겨진 명곡 중 하나로 최근 인기리에 종영된 ‘미스터트롯’에서 한 번 더 주목 받았다.
MBN 예능프로그램 ‘트로트 퀸’, ‘보이스 퀸’등에 다양한 방송 출연을 통해 가요계의 대선배가수로서 후배 가수들을 응원 등 다양한 활동들을 하고 있어 이번 저작권 공유 문화 동참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뮤직카우 저작권 공유는 음악의 듣는 익숙함을 넘어 이제는 주인이 되는 음악으로, 모두가 공동주인이 되어 저작권 공동체 일원으로서 매월 저작권료도 받는 새로운 음악 소비문화다. 앞서 쿨 ‘아로하’, 아이즈원 ‘SO CURIOUS’, 트와이스’우아하게’, 아이유 ‘미리메리크리스마스’, 거미 ‘친구라도 될 걸 그랬어’ 등 다양한 인기곡들이 대중과 공유된 바 있다.
이 밖에도 대성 ‘날봐 귀순’, 김재환 ‘파라다이스(Feat. 박우진 of AB6IX)’, 가인 ‘열두시가 되면’ 등이 현재 공유 중이며, 가인 ‘열두시가 되면’은 추첨을 통해 총 15명에게 15만원 또는 30만원 상당의 지분을 추가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 중이다.
- 스타투데이 / 2020.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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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직카우, 대성 '날봐 귀순'→김재환·SG워너비까지 6월 마지막주 라인업
- 저작권 공유 플랫폼 뮤직카우가 6월 마지막주 라인업 첫번째로 대성 ’날봐 귀순’을 공개했다.
30일 뮤직카우에 따르면 29일 대성 ‘날봐 귀순’을 시작으로 금주에는 30일 김재환 ‘파라다이스(Feat. 박우진 of AB6IX)’, 7월 1일 가인’열 두시가 되면’, 7월 2일 태진아 ‘당신의 눈물’, 3일 SG워너비 ‘우리의 얘기를 쓰겠소’ 저작권이 각각 평일 오후 12시에 뮤직카우 옥션을 통해 처음 공개될 예정이다.
▲뮤직카우
'날봐 귀순’은 ‘빅뱅의 멤버 대성이 2008년도 발표한 트로트 곡으로 K팝 대표 아이돌로서는 당시 파격적인 도전이었다. 최근에는 작곡에 참여한 지드래곤이 생애 첫 소개팅에서 실연을 겪은 사연을 담았다는 탄생비화가 방송을 통해 알려져 새삼 화제를 낳았다.
최근 트롯열풍과 함께 과거 트로트 인기 곡들이 다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날봐 귀순’은 대성 특유의 간드러짐과 시원한 가창력으로 역주행이 다시금 기대되는 곡 중 하나다.
특히 ‘2017 판듀 디너쇼’에서 트로트 4대천황 설운도, 트로트계 공주 홍진영과 대결을 펼치며 대성이 “지금 여기에 날 있게 해준 곡”이라며 직접 애정을 들어내기도 했다. 금주 목요일에 공개 예정인 태진아의 ‘당신의 눈물’ 역시 미스터트롯에서 장윤정 심사위원의 원픽을 받았던 강태관이 불러 다시 한번 주목받은 곡이다.
- 하비엔 / 2020.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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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영웅→조정석까지 가세한 ‘아로하’의 저작권료, 팬들도 함께 받는다
- 혼성 그룹 쿨의 ‘아로하(Aloha)’가 대중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 엔플라잉이 부르며 1승을 거두며 “역중행 명곡”이라고 소개된 ‘아로하’의 진짜 인기는 어디서부터 시작된 것일까.
쿨의 2001년도 6.5집 앨범 수록 곡 ‘아로하’는 사랑스러운 고백송으로 통했다.
결혼식 축가나 프로포즈 송으로도 불리며 20년 가까이 인기를 지켜 온 곡이다. ‘아로하’ 가 한번 더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종영한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OST로 배우 조정석이 리메이크하면서였다. 어디서든 ‘아로하’가 들리더니 ‘미스터 트롯’ 임영웅까지 가세를 하며 또 한번 열풍을 일으켰다.
관련해 흥미로운 사실은 ‘아로하’의 인기를 대중이 직접 받게 된다는 것이다. 지난 4월 저작권 공유 플랫폼 뮤직카우 옥션을 통해 ‘아로하’의 원곡 저작권이 공유됐다. 시작가 2만8000원으로 시작된 ‘아로하’ 옥션은 1’주’당 최고가 15만원, 최저 낙찰가 3만2000원을 기록하며 251%의 참여율로 많은 팬들이 참여했다.
옥션을 통해 저작권 지분을 구매해 공동 소유하게 되면 보유한 ‘주’수만큼의 저작권료를 매월 받게 된다. 지난 3월 드라마 OST로 리메이크된 이후의 저작권료는 저작권료 분배 징수 시기 따라 약 5~6개월 후부터 첫 정산이 진행된다.
뮤직카우 관계자는 “조정석 ‘아로하’에 대한 지분은 제외되었으나, 그 외 원곡에 대한 2차 저작물에 모든 권리는 플랫폼을 통해 공유됐다”며 “임영웅의 ‘아로하’는 원곡에 대한 2차저작물로 추가 등록 돼 함께 정산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리메이크에 따라 원곡에 대한 관심 및 저작권료가 같이 상승하니 눈여겨볼 만하다.
보유한 저작권은 유저 마켓을 통해 자유롭게 거래도 가능하다. ‘아로하’의 1’주’당 최고 거래가는 4만7900원으로 옥션 진행 당시 최저가보다 약 50% 가치가 상승됐다. 만약 내가 최저가에 낙찰 받았다면 2개월 만에 15,900원의 차익을 얻게 되는 셈이다.
최근 진행된 아이즈원의 ‘SO CURIOUS’ 역시 옥션 마감 직후 1’주’당 최고 44,700원까지 거래되었다. 뮤직카우를 통한 저작권의 가치는 옥션에서 먼저 상승한 후 유저마켓을 통해 저작권을 소장을 원하는 사람들에 의해 한번 더 상승된다. 옥션을 통한 상승분은 원저작권자에게 후원금을 전달된다.
뮤직카우는 음악을 좋아하는 일반인 누구나 쉽게 좋아하는 음악 저작권을 구매해 소장하고 수익도 얻을 수 있는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며 20년대 히트곡부터 2000년대 글로벌 아이돌 인기곡까지 다양한 저작(인접)권들을 공유하고 있다. 저작권 공유는 대중의 참여를 이끌어 저작권의 새로운 가치를 만든다. 올해부터는 가수들도 동참해 팬과 함께하는 저작권 공유문화를 응원하고 있다.
이다혜 기자 edaah@asiatoday.co.kr
- 아시아투데이 / 2020.06.24